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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정근수당 4% 인상 등, 9차례 실무교섭 거쳐 최종 합의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과 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교민)이 지난 13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박성관 이사장과 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실무교섭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7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 공동의 노력으로 협의하였으며, 주요 협약 사항은 △전 직원 대상 정근수고당 4%(년) 인상, △공휴일 대체 휴무 처우개선 등이다. 박성관 이사장은 “새 정부 혁신 기조에 발맞춰 우리 기관의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하여 상호협력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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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유치기원 외양산시 36만 양산시민 염원 담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 양산시 ‘국도35호선-석금산택지 연결도로’ 27일 개통 -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시민참여단 연석회의 - 양산시립박물관, 제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성료 - 평산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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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핵심역량 Up 2023 교양성장 경진대회’ 개최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22일(수) 교내에서 『핵심역량 Up 2023 교양성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글쓰기와 말하기’ 교양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실패 경험담’과 ‘나의 사랑스러운 스마트폰’이라는 주제로 공모하였으며, 교양 교과목 이수로 향상된 대학 핵심역량을 수필 작품 출품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교양교육의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실패 경험담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간호학과 김정연 학생은 “실패가 꼭 나쁜 경험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자신이 좋아하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좌절하지 말고 도전해보자”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옥 교무처장은 “교양성장 경진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DIST 3C 핵심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학생들의 교양교육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자는 ▶최우수: 간호학과 김정연 ▶우수: 간호학과 진소연, 박명란 ▶장려: 간호학과 배지민, 항공정비과 박상민, 재활스포츠과 김정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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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지난 21일, 양산성산초등학교 앞, 아이들 등굣길 안전지킴이로 나서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은 지난 21일 양산 성산초등학교 앞에서 민관경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공단을 비롯하여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통학로 일원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살피고, 스쿨존 내 정지선 준수, 무단횡단 금지, 시속 30km이내 운행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 보호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였다. 한 참여자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아이들을 위한 안전활동이라는 동기에 힘이 솓았다.”며, “운전자에게도, 보행자에게도 다시 한번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오는 28일에는 양산 하북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 스쿨존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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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화요칼럼 김유신 장군 묘소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김유신 장군의 사망 문무왕 13년(서기 673년, 당 고종 함형 4년) : 김유신 향년 79세에 죽다(삼국사기 제43권 열전 제3(三國史記 卷第四十三 列傳 第三). 함형(咸亨) 4년(서기 673) 계유는 곧 문무대왕 13년이다. 그해 봄에 요성(妖星)이 나타나고 지진이 나자 대왕이 이를 걱정하였다. 유신이 나아가 말했다. “오늘의 변괴는 그 재액이 소신에게 있는 것이지 국가의 재앙이 아닙니다. 왕께서는 근심하지 마시옵소서.” 대왕이 말했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과인의 큰 걱정거리요.” 왕은 담당관에게 재액을 물리치도록 기도하게 명하였다. 여름 6월에 융복(戎服, 군복)을 입고 병기를 든 수십 명이 유신의 집에서 울면서 나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이 간혹 있었다. 유신은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이는 필시 나를 보호하던 음병(陰兵)이 나의 복이 다한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가는 것이니, 나는 곧 죽을 것이다.” 그 후 십여 일 지나서 유신이 병으로 눕게 되자 대왕이 몸소 행차하여 위문하였다. 유신이 말하였다. “신이 모든 힘을 다하여 임금을 모시려 하였으나 소신의 몸에 병이 들어 이렇게 되었으니 오늘 이후로 다시는 용안을 뵈옵지 못하겠습니다.” 대왕은 울면서 말했다. “과인에게 경이 있음은 마치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으오. 만약 피치 못할 일이 생긴다면 백성들을 어떻게 하며 이 나라는 어찌하란 말이오!” 유신이 대답하였다. “신은 어리석고 못났으니 어찌 국가에 보탬이 되었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현명하신 임금께서 의심 없이 등용하고, 변치 않고 임무를 맡겨 주셨기에, 대왕의 밝으심에 의지하여 하찮은 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지금 삼한이 한 집안이 되고 백성들이 두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니 비록 태평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조금 안정되었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신이 보옵건대 예로부터 제왕의 자리를 잇는 임금들이 처음에는 잘하지 않는 이 없지만 끝까지 이루어내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대의 공적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없어지니 심히 통탄할 일입니다. 바라옵건대 전하께서는 공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아시며 수성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소인배를 멀리하고 군자를 가까이 하시어, 위로는 조정이 화합하고 아래로는 백성과 만물을 편안하게 하여 화란이 일어나지 않고 대대로 왕업이 무궁하게 된다면 신은 죽어도 유감이 없겠습니다.” 왕이 울면서 이 말을 받아들였다. 가을 7월 1일, 유신이 자기 집의 침실에서 죽으니 향년 79세였다. 대왕이 부음을 듣고 매우 애통해하며 채색 비단 1천 필과 벼 2천 섬을 부조하여 상사(喪事)에 쓰게 하고, 군악의 고취수(鼓吹手, 북을 치고 피리를 부는 사람) 1백 명을 보내 주었다. 금산원(金山原)에 장사 지내고 담당관에게 명하여 비석을 세워서 그의 공명을 기록하게 하였으며 또한 민가를 정하여 묘소를 지키게 하였다. 2. 김유신 장군의 묘소 김유신(595~673년)의 묘는 송화산(松花山) 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전망이 좋은 구릉 위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579,569㎡이다. 삼국유사 제1권 기이 제1(三國遺事 卷第一 紀異 第一)에 의하면 제54대 경명왕(景明王) 때에 이르러, 공을 흥무대왕(興武大王)에 봉하였다. 능은 서산(西山) 모지사(毛只寺) 북쪽에 동으로 뻗은 봉우리에 있다. 삼국사기에는 흥덕왕(興德王) 10년(835년), ‘흥무왕(興武王)’으로 추존되어 사후 왕으로 지위가 격상되었다고 기록되었다. 삼국유사에는 경명왕 때 추존되었다고 하여 차이가 있다. 김유신 묘소는 지름이 30m에 달하는 원형의 큰 무덤이다. 봉분 둘레에는 둘레돌[護石]을 두르고 그 외곽에는 바닥에 깐돌[敷石]을 깔았으며, 돌난간[石欄干]을 둘렀다. 둘레돌은 대체로 통일신라시대 왕릉의 둘레돌과 같은 양식으로서 벽석(壁石)·연헌석(緣軒石), 연대석(緣臺石)으로 짜여 있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둘레에는 95㎝ 높이의 탱주석(撐柱石)을 세웠는데 소면석(素面石)과 신상석(神像石)을 교대로 배치하였다. 신상석은 모두 12개로 자상(子像: 쥐) · 축상(丑像: 소) · 인상(寅像: 호랑이) · 묘상(卯像: 토끼) · 진상(辰像: 용) · 사상(巳像: 뱀) · 오상(午像: 말) · 미상(未像: 양) · 신상(申像: 원숭이) · 유상(酉像: 닭) · 술상(戌像: 개) · 해상(亥像: 돼지) 등 십이지신상이 새겨져 있다. 이 십이지신상은 다른 왕릉이 갑주무장상(甲胄武裝像)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평복에 무기를 들고 있으며 모두 오른쪽을 향하고 있고 몸[身部]은 ‘을(乙)’자형으로 틀었다. 새김은 대체로 엷게 새긴 느낌을 주나 그 수법은 세련되고 능숙하다. 김유신장군 묘소의 호석에 새겨진 십이지신상은 그 크기가 각각 세로 96cm, 가로 61cm이다. 모두 문관복을 입고 발을 양옆으로 벌린 정면상이나, 몸과 머리는 오른쪽으로 향한 측면상이다. 손에는 삼지창이나 검 또는 도끼 등의 무기 를 들고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긴 저고리를 허리띠로 묶어 늘어뜨린 옷을 입고, 밑에는 바지를 입었다. 길게 늘어진 소매는 팔뚝에서 묶여져 있고, 옷자락이 늘어진 부분이 바람에 젖혀진 듯 풍성한 옷 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상 전체의 신체 비례가 알맞고 팔다리의 표현이 자연스럽다. 또한 각 상의 동물형 얼굴은 그 특징을 살려 세부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조성 시기는 조각 기법으로 미루어 묘를 축조한 이후인 8세기 후반경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능묘 주변에서는 이 밖에도 12방위에 따라 매장된 납석제 십이지신상 중 4개의 상이 발견된 바 있는데 그 조각 솜씨가 뛰어나고 무관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양식적으로는 8세기 중엽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납석제의 십이지신상 1벌을 무덤 주위에 따로 파묻어 이중으로 배치한 것은 이 전김유신묘와 헌덕왕릉 뿐이다. 김유신 장군 묘비석 끝 글자에 릉(陵)과 묘(墓) 자가 겹쳐진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유신 장군 묘에는 정면에 1710년께 세운 비석이 있고 묘를 마주보고 오른쪽에는 1930년대 후손들이 만든 비석이 서 있는데 오른쪽 비석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른쪽 비석의 비문은 ‘개국공순충장열흥무왕릉(開國公純忠壯烈興武王陵)’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릉’과 ‘묘’라는 한자가 같은 위치에 드러나 있다. 특히 비석에 물이 스며들 경우 두 글자 가운데 '묘' 자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 문중에서는 오래전에 비석을 세운 데다 관리도 경주시에서 하고 있어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김유신 장군이 ‘흥무대왕’으로 추봉된 사실을 모르고 ‘묘’ 자를 새겼다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그 자리를 돌가루로 메우고 ‘릉’자를 다시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문중에서는 ‘묘’ 자를 메우는데 사용된 돌가루가 비석의 돌과 다른 성분이어서 세월이 흐르면서 형태를 드러냈고 물기가 스며들면 더욱 선명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김유신 장군 묘소의 논란 전에는 이 묘 아래에 수묘(守墓)의 금산재(金山齋)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없어졌다. ‘태대각’이라 새긴 신라비편(新羅碑片)이 경주 교동에서 발견되어 김유신의 기공비편(紀功碑片)으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이 비편에 의해 김유신이 죽자 당시 문무왕이 왕명으로 예를 갖추어 후대한 예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아울러 기공비가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석비는 1710년(조선 숙종 36)에 경주부윤(慶州府尹) 남지훈(南至熏)에 의해 건립된 것이다. 문인석, 무인석, 석상(石床) 등은 모두 수년 전 보수할 때 첨가된 후보물(後補物)들이다. 그런데 학계 일각에서 이 무덤은 김유신묘가 아니고 신무왕의 무덤이라는 설도 있다. 김유신이 묻힌 금산원의 무덤은 『삼국유사』에는 서산 모지사(毛只寺) 북쪽, 동으로 향해 뻗은 봉우리에 있다고 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모지사 북쪽 봉우리에 있고 부(府)와는 서쪽으로 4리 거리라고 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경주부 서쪽 서악리(西岳里)라 기록되었다. 김유신의 것이라 전하는 묘소는 오늘날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산 7-10번지에 있는데 이것이 진짜 김유신의 무덤인가에 대한 의문이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4. 김유신 장군에 대한 사후 평가 김유신 장군은 신라 당대부터 나라를 크게 일으킨 충신이자 주석지신(柱石之臣)으로 숭앙받았다. 주석지신은 나라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신하이다. 주석(柱石)은 기둥과 주춧돌을 가리키는 말로 주석지신은 나라의 기둥과 주춧돌 노릇을 하는 신하를 의미한다. 김유신(595∼673)은 삼국통일에 중심 역할을 한 사람으로, 김춘추(후에 태종무열왕)와 혈연관계를 맺으며 정치적 발판을 마련하였고, 여러 전투와 내란에서 큰 공을 세웠다. 660년에 귀족회의의 우두머리인 상대등이 되어 백제를 멸망시켰으며, 668년에는 신라군의 총사령관인 대총관(大摠管)이 되어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의 침략을 막아 신라 삼국통일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사후 동해의 용이 되었다 알려진 문무왕과 함께 김유신은 33천의 하나가 되어 신라를 진호(鎭護 : 난리를 진압하고 나라를 지킴)한다는 의식이 널리 퍼졌다. 신라에서 무열왕에게 당 태종과 같은 '태종'의 묘호를 붙인 것을 당이 항의하며 지우도록 요구했을 때, 신라 조정은 당 태종이 현신(賢臣) 위징(魏徵)을 얻어 대업을 이룬 것과 무열왕이 성신(聖臣) 김유신을 얻어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룬 것은 동격이라는 논리로 거절하고 있다. 고려의 현종(顯宗)은 최치원·설총과 더불어 그를 개국공(開國公)에 봉했다.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은 열전의 총 분량(10권) 가운데 3권을 모두 김유신에게 할애하고 있을 정도로 김유신을 존중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열전 10권에 모두 51인이 실려 있는데, 열전의 첫 3권이 모두 김유신에 대한 것이다. 분량으로 보나 열전에 기재된 순서로 보나 고려시대까지 김유신이 얼마나 중요시되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우리역사넷). 조선조에는 무묘(武廟)를 세워 배향해야 할 인물의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삼국사기』 열전 말미에서 김부식은 유신의 재능뿐 아니라 신라 조정에서 그를 중용하여 믿고 일을 맡겨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공업을 이루었다며 신라 조정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을지문덕의 지략과 장보고의 의용도 중국의 서적이 아니었으면 영영 잊혀질 뻔했는데 김유신 같은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칭송하여 사대부는 물론 꼴 베고 나무하는 아이까지도 능히 알고 있다며, 그 사람됨이 반드시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유신은 신라 화랑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태종무열왕과 문무왕을 연이어 섬기면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게 한 신라를 대표하는 장군이자 죽을 때까지 신라의 앞날을 걱정한 충신이었다. 자신의 아들 원술이 당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도망쳐오자, 비록 그가 패배의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하는 지위가 아니었음에도 군율에 따라 처형할 것을 주장한 것은, 사사로운 정 대신 국가에 대한 충의를 선택한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 김유신의 부인 지소부인 역시 김유신이 죽은 이후에도 아들 원술을 만나지 않았고, 원술 자신도 후에 큰 전공을 세워 상을 받았지만, 끝내 자신의 행위가 부모를 실망시킨 것을 부끄러워하며,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일생을 마쳤다고 하니 그 집안 전체가 충의와 명예를 우선시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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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이수태 작곡가 작시와 작곡의 만남 출판기념회 제3탄 마지막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이수태 작곡가 반쪽 주전자 발명 이수태 작곡가의 반쪽 주전자, 세계특허로 사업 투자 및 협업 제안 이수태 작곡가위원장의 반쪽 주전자 사랑은 끝이 없다(와이뉴스 YNEWS, 2020, 12.4). 반쪽 주전자 세계특허로 해외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몇 년전 국내 특허로 지상파, 공중파를 휩쓸며 세간에 이름을 날린 이수태 작곡가가 이번에는 세계특허를 받아 투자자와 협업자를 찾고 있다. 반쪽 주전자란? 또 하나의 반이 있다는 상징적인 말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사랑의 의미로도 부여되는 표현이기도 하다며, 향후 발전 방안을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나섰다. 이수태 작곡가 이사의 이론에 의하면, 반쪽으로 인한 자신의 부족함을 일깨우고 함께하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묘사한 발명품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이를 상징한 태극 디자인으로 교육용 및 완구와 판촉물 또한 기념품 등으로 상업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내수 시장을 비롯하여 해외 수출을 타진중에 있다. 이 작곡가에 의하면, 세계 최초로 특허증을 획득하였으며 뜻있는 분이 있다면 함께 사업구상을 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 ‘대한민국 신라 미술대전’에서 입선,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에서 특선 주전자가 반쪽만 있다면? 누군가는 중심을 잡지 못해 쓰러져 안에 있던 물을 다 엎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누군가는 반쪽으로 무엇을 하냐며 쓸모없는 생각으로 여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수태(55, 남부동) 씨는 달랐다. ‘주전자 반쪽이라도 쓰러지지 않고, 반쪽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 내면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씨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로 구현했다. 말 그대로 주전자 원래 형태에서 반쪽만 있는 ‘반쪽 주전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 지난해 세상으로 나온 반쪽 주전자는 10월 17일 특허청 디자인등록(제 30-0664591)까지 하게 됐다(양산시민신문, 2013, 11.12). “누구나 다 한 번쯤은 해봤을 만한 생각인데 누구도 도전해보지 않았으니 거기에 도전한 제가 ‘특허’를 낸 것이죠. 예술이나 창작품은 생각을 현실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쪽 주전자는 주전자의 변신을 과감하게 실현한 아이디어 특허상품이다. 거기다 반쪽 주전자는 세계 최초 디자인으로 등록된 상품으로 재미있는 생각을 예술로 작품화한 창작품이다. “반쪽이란 또 하나의 반이 있다는 상징적인 말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사랑의 의미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전자에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대입해 본다면 남과 북, 두 동강 난 조국과 이산가족의 슬픈 현실을 담아낸 디자인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이 씨의 반쪽 주전자가 특허등록 1년이 지난 이후에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달 10일 ‘대한민국 신라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하고 이어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에서 특선까지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 씨 대신 주전자를 구워냈던 지인이 미술대전에 응모한 것. 그는 미술대전에 응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예부문에서 연달아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기대 없이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니 기분이 좋죠. 미술대전을 계기로 많은 분이 반쪽 주전자에 관심을 가져줘서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면 본격적으로 상품화될 것 같네요” 이 씨는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담은 반쪽 주전자를 디자인할 예정이다. 그는 주전자에 통일을 염원하는 로고를 넣어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통일을 기다리는 민족의 그리움을 담아내고자 한다. “반쪽 주전자는 어떤 상징물보다 우리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다가올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해 국가를 상징하는 디자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으로 쪼개진 이 주전자를 보면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3. 멀티 플레이어로서 이수태 작곡가의 성공적인 인생 우리는 2002년 월드컵 멤버로 4강 진출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한 박지성 선수를 멀티 플레이어라고 부른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공격, 수비, 미드필더로서 전천후 선수로 뛰며 활약하는 박지성 선수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의 신임을 얻어 네덜란드로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서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인 EPL 맨체스터 유나이트로 이적하여 올라운드 플레이어, 멀티 플레이어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아 대성공을 거두어 리그 우승, 챔스 우승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수태 작곡가의 인생 삶의 궤적을 출판기념회를 통해 살펴보면 마치 박지성 선수처럼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인생의 멀티 플레이어로 치열하게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평생 직장으로서 대우자동차와 GM 쉐보레자동차 양산대리점의 대표로서 34년 동안 우직하게 근무하였다는 것은 매우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평생동안 봉사의 삶을 살아온 것도 타의 귀감이 된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회장을 역임하였다. 양산 최초로 지체장애인 후원회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인 진달래 씨가 가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곡을 만들어 주었다. 지속적인 가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속곡도 써주었다. 진달래 씨가 남편과 함께 양산에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주 특기와 취미를 살려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노래 부를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도 큰 업적이다. 자신이 가요 주점을 운영하며 양산의 가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 것도 대단한 기여라 할 수 있다. 이수태 작곡가는 다방면으로 재능을 발휘하면서 많은 성과를 올렸기에 인생의 멀티 플레이어라 칭해도 좋을 것이다. 발명가로서 반쪽 주전자를 발명하며 실용신안등록, 2022년 3월 10일 특허등록까지 한 것은 획기적인 업적이다. 음악가나 예술가는 남다른 창의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수태 작곡가는 작사와 작곡을 겸하고, 사회봉사 활동, 반쪽 주전자 특허 등록까지 하는 걸 보면 엄청난 재능과 창의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건강을 회복하여 계속 왕성한 음악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해나가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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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주민편익시설, ‘착한 기증, 착한 나눔’캠페인 추진- 자원 선(善)순환을 통한 온실가스절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현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 주민편익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창원점)와 “착한 기증, 착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시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약 3주간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지난 17일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판매하여 자원 재순환 및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기업으로 2021년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하여 매년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여 장애인 근로인 2명(약 1개월) 급여 지원, 온실가스 2,799g 절감(30년생 소나무 424그루 식재효과), 3,559,100L의 물 사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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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 “예방을 준비하는 리스크 관리 실무” 강좌 개설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중소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4일~15일 양산시 중소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예방을 준비하는 리스크 관리 실무’ 직무교육 강좌를 실시하였다. ‘예방을 준비하는 리스크 관리 실무’ 강좌에서는 조직의 내부 및 외부이슈 파악, 이해관계자 니즈 및 기대사항 파악, SWOT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경영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손영우 총장은 “다양한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 통합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될 수 있는 좋은 강의였으며, 앞으로도 양산시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필요한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전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11월 28일~11월 29일 ‘퇴근을 앞당기는 엑셀 실무’ 직무교육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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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태 작곡가 작시와 작곡의 만남 출판기념회 제2탄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이수태 노래 가사 작시의 세계 이수태 작곡가는 이 번 책을 출판하면서 책 뒷면에 “서편 하늘에 당신의 이름을 써 책 한 권 부칩니다.” 다소 낭만적이면서 시적인 글로 장식하였다. 그리고 죽어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수태 배상(拜上)이라고 기록을 남겼다. 또한 뒷면 속 표지에 “류진열, 김은수, 김지태 좋은 친구가 있기에 아득한 먼 길도 두렵지 않구나.”라는 우정에 대한 헌사(獻辭)를 오롯이 새겨놓았다. 지란지교(芝蘭之交)는 지초(芝草)와 난초(蘭草)같이 향기로운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맑고도 높은 사귐을 이르는 고사성어이다. 지초와 난초는 둘 다 향기로운 꽃으로, 지란지교는 곧 지초와 난초처럼 맑고 깨끗하며 두터운 벗 사이의 사귐을 일컫는다. 『명심보감(明心寶鑑) 교우(交友)』 편에 나온다. 공자(孔子)는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니, 그 향기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악취를 맡지 못하니, 또한 그 냄새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붉은 주사를 가지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옻을 가지고 있으면 검어지게 되니, 군자는 반드시 함께 있는 자를 삼가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친구는 당신이 죽을 때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다.” 헨리 데비드 소로우(19세기 미국의 시인)의 친구 우정에 관한 명언은 친구란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삶을 함께 나누고,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한다. 친구는 당신의 행복과 슬픔을 공감하고, 당신의 고난과 역경을 돕고, 당신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람이다. 친구는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죽은 후에도, 당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이다. 이수태 작곡가의 책 맨 앞에 나오는 작사 작곡 노래 제목은 “늙는다는 것은”이다. 애지중지 자식을 키워 결혼이란 끈을 맺어주는 부모의 달콤한 결실을 피력한 노래이다. 작사가로서 시종일관 한결같은 화두는 가족이다. 또한 사랑, 이별, 애국심 등에 관한 가사도 많이 썼다. 짊어진 삶이 무거워 걸음마저 더딥니다 익은 열매 터질세라 바람마저 두렵습니다 영글은 사랑 떨어질세라 노심초사 지팡이 짚고 긴세월 밟으며 짧은 앞길 걸어가렵니다 늙는다는 것은 달콤한 결실을 거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아 높은 꿈 푸른 희망 어여쁜 내 아들아 태어날 때 너는 울고 아빠는 웃었단다 하늘보다 높은 사랑 곱디고운 예쁜 딸아 잘못하고 너 웃을 때 아빠는 울었단다 하얀 세상 해맑은 세월 돌팔매질 하지 말고 멋진 인생 짊어지고 쉬엄쉬엄 걸어가라 길가자 시련이 올 땐 아빠 생각 용기 내고 우리 인연 숙명인데 같이 울고 함께 웃자 호박꽃 당신 꽃도 아닌 꽃이라고 눈길 마저 외면했지 멋도향도 없는花라 비양되며 돌아섰지 세월가지 매달리어 쭈굴탕꽃 되었을 때 이꽃저꽃 사랑주며 향기 꽃에 입맞췄지 꽃향연에 춤을 췄고 꽃잎깔아 노래할 때 저 멀리 열매품은 호박꽃 당신있네 눈물로 둥지틀고 사랑으로 키운열매 어찌 그리 탐스럽게 큰호박을 맺었을고 화려한꽃 향짙어도 당신만한 열매없고 눈물돌로 쌓은꽃탑 호박꽃 당신이 아버지 인생담긴 한잔술에 아픈추억 비워내고 자식위해 쌓은정성 눈물마저 늙었구나 세월에 인생팔아 가는구름 길따르고 눈물삼킨 추억속에 백발꽃이 피어있네 아버지 주름은 깊어가고 어깨는 축처졌는데 황혼의 그림자는 세월베고 누워있네 자식키운 부모행복 이별이면 끝이련가 자식사랑 끝자락은 떠나가면 끝이련가 울엄마 우리엄마 가던길에 못난자식 홀로섰네 하얀꽃 연분홍꽃 향수에 젖은 꽃이련만 울엄마는 꽃바람되고 뻐꾹새 울어 산깨우네 엄마엄마 울엄마야 손주녀석 어른됐네 자식눈물 닦아주던 풀숲길은 그대로인데 울엄마는 추억이 되고 그리움 마저 늙었구나 엄마산소 길모퉁이 들꽃송이 한줌꺾어 엄마품에 들썩안겨 손주앞날 빌어보네 엄마눈물 감춘세월 해질녘에 술권하네 엄마엄마 울엄마야 오늘술은 너무짜다 엄마눈물 감춘세월 해질녘에 술권하네 엄마엄마 울엄마야 오늘술은 너무짜다 2. 용서 작사, 작곡, 노래, 이수태, 이 노래는 작곡가 가이드 노래이다(와이뉴스 YNEWS, 2023, 8.27). 용서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종교에서 그렇게 용서를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한 태도로 좀처럼 스며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용서는, 심지어 내가 용서했다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말로는 다 용서했다고 해놓고도 문득 상처를 준 사람을 미워하고 있을 때, 상처받은 기억 때문에 아파하고 분노할 때, 우리는 용서라는 감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누군가는 용서에 대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타인이 나에게 한 잘못을 용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숭고한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용서를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나를 위해, 혹은 모두를 위해 용서가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분노, 원한, 증오 등과 같은 것들보다 용서로 이룰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크고 위대하다. 은식기를 가져간 장발장에 대한 신부의 용서는 그 어떤 단죄보다 크고 위대한 결과를 가져왔음을 기억해보자. “원한을 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화상을 입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고 부처는 말했다. 부정적 감정을 품고 있으면 결국 다치고 피해를 입는 쪽은 자신이다. 용서는 잘못을 한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라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왜냐하면 남을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자신이 먼저 치유되기 때문이다. 내 마음에서 용서받아야 할 사람, 용서받아야 할 과오를 놓아줌으로써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킬 수 있다. 용서는 잘못을 잊어버리는 망각이 아니며, 타인에게 베푸는 자선도 아니다. 타인의 잘못으로부터 내가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정신적 날갯짓이다. 집착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지고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선지자들이 말하는 ‘용서가 주는 구원’임을 기억하자. 3. 진달래 가수 이수태 작곡가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가수로 데뷔한 진달래 씨에게 곡을 주어 연예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뷔곡 통일열차 3000(빵빵빵)은 진달래 씨가 북한에서 열차방송 안내원으로 근무한 이력을 살려 만들어준 곡이다. 진달래 씨의 데뷔곡 통일열차 3000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3000리 금수강산을 기차여행을 상상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경쾌한 노래로 이수태 작곡가가 작사 작곡했다.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진달래 씨는 그동안 오로지 가수가 되겠다는 한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공안 당국의 주선으로 양산출신 이수태 작곡가와 만남을 인연으로 첫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으로 통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양산지역의 학교와 기관 등에서 특강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MBC TV 프로그램 ‘통일전망대’ 촬영을 하여 2023년 1월 14일 오후 2시 20분에 방영되었다. 이수태 작곡가는 현재 양산CT밴드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통일열차 3000(빵빵빵) 외에도 ‘나는 지꺼라예’, ‘숨은 사랑’을 작사 작곡하는 등 진달래 씨가 가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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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 015B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개최-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즐겁고 따뜻한 연말 추억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5시 015B 콘서트를 개최한다. 1990년대 시대를 함께 했던 대한민국 대표 프로젝트 그룹 015B는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으로 보컬이 없는 프로듀서이자 연주자 장호일, 정석원 형제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같이 불렀던 ‘아주 오래된 연인들’, ‘그랬나봐’, ‘좋은사람’, ‘ 그녀가 웃잖아’, ‘이젠안녕’, ‘신인류의 사랑’등 2023년 연말 즐겁고 따뜻한 콘서트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함께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뜻 깊은 송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15B콘서트는 11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유료회원,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민, 23일(목) 오전10시부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다. (문의사항 홈페이지 또는 ☎055-379-8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