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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현장탐방 실시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5일 박물관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대구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대구 수목원 등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박물관 개관 10주년 자원봉사자 날을 기념하고 봉사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계획됐다. 탐방에서는 ‘근대골목거리’를 찾아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민족 저항 시인 이상화, 국채보상운동의 거상 서상돈 고택, 청라언덕, 선교사 주택 등을 둘러보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조선시대 영남대로, 대구 수목원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와 약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봉사자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봉사자들의 역사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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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엠에스씨와 1,360억원 투자협약 체결 - 26일서울서 열린 경남 투자유치설명회서 1,360억 투자 유치 - 양산시는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엠에스씨와 1,3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엠에스씨는 양산에 본사를 둔 관내 대표 중견기업으로, 식품 완성품 업체에 반제품 형태의 제품을 주로 납품하는 49년의 업력을 지닌 식품 및 식품첨가물 소재 기업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및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비건 및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2027년까지 상북면 소토리 1222-6번지 일원에 1,36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신설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고금리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신설 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투자유치는 경제 활성화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시정과제인 만큼 앞으로 양산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수도권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양산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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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양산사랑카드 사용처 달라진다-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양산사랑카드 사용 제한 - 양산시는 11월 1일부터 양산사랑카드 사용처가 또 한번 변경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 234개 사업장이 사용처에서 제외됐고, 11월부터는 69개소가 추가로 사용처에서 제외되고 4개 사업장이 다시 사용처로 반영된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에 따라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한 데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번에는 2022년도 연간 매출자료를 토대로 사용처 제한이 적용된다. 그러나 정책발행 상품권인 농어업인수당에 대해서는 연매출 30억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연간 매출액 30억원 초과 여부의 판단은 국세청이 신용카드 수수료 구간을 산정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신용카드사에 제공한 매출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해당 매출자료가 매년 반기별로 제공됨에 따라 시는 양산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제한을 매년 5월과 11월 시행할 계획이다. 휴·폐업 사업장을 제외하고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없는 사업장은 총 288개소로 병원, 약국, 주유소, 대형식당, 대형마트 등이 해당된다. 사용처는 양산사랑카드 앱 또는 시 누리집의 ‘양산사랑카드 가맹점 찾기’에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용처 제한에 따른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은 있겠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영세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취지이므로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산사랑카드 사용처를 정기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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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D-1- 18개 시군 선수단 31개 종목 1만2천여명 참가 -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양산시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회 개최 하루를 앞두고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를 양산종합운동장이 산뜻하게 단장됐다. 개회식 무대가 설치되고 도로변 화단과 조형물 설치 등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대축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구, 테니스 등 18개 시군 선수단이 31개 종목 1만2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27일 17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사전공연에는 힙합공연 THE SMJ, 양산시립합창단공연, 미스터트롯2 양산출신 가수 정민찬 공연을 비롯해 주제 공연으로 불꽃쇼,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홍진영, 김연자, 프로미스나인, 비오, 한동근, 육중완밴드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양산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국화축제와 연계해 체육과 문화·예술이 함께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모두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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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6일 기자회견 열고 개편안 발표 … 10일간 입법예고 -나동연 양산시장, 민선 8기 2차 조직개편 추진 - 양산시, 26일 기자회견 열고 개편안 발표 … 10일간 입법예고 - - 신성장동력 및 전략산업 육성 … 민생·청년·상권 기능 강화 - - 한시기구 미래혁신국 신설 등 7국 3담당관 52과 263팀으로 개편 - 양산시는 제9대 나동연 양산시장 취임 이후 두번째 조직개편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민생안정을 위한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10월 26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이번 조직개편은 양산시의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일정기간 집중적이고 특화된 조직을 신설하고(미래혁신국) 민생·청년·상권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으로 재편하고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 조직의 효율성과 책임성 그리고 조직운영의 내실화를 다져 양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추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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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안보협의회 발대식 개최 ‘새로운 발걸음’양산시는 25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산시 안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기관 단체장, 안보·재난관련 단체 및 회원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나동연 시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양산시의회의장, 양산경찰서장, 양산소방서장, 양산교육지원청장, 김해양산대대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전 재향군인회 류재민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회기 전달, 회장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재향군인회는 2011년 20개 안보단체의 중심이 되어 2017년까지 안보의식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갔다. 양산시 안보협의회는 최근 안보 및 재난관련 복합적 위기가 대두됨에 따라 국가안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까지 포괄하여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 10월 5일 안보 및 재난관련 29개의 단체가 모여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환 안보협의회장은 “시민들의 안보의식 강화활동으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 재해·재난 구호에 앞장서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안보협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북핵위험과 대형화되는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안보협의회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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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양산숲길보전회 낙동강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체험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654-4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 편하다. 주차한 후 약간 걸어가면서 김해의 관광자원 사진, 영화 촬영 사진(신의 한 수, 포토존 설치) 등을 보면서 걸어가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매표소가 나온다. 두 가지 체험을 모두 해도 되고, 하나만 해도 된다. 이곳의 주소는 김해 생림면 마사리다. 원래 이름은 ‘낙동강을 건너는 나루에서 말이 쉬는 마을’이라는 마휴촌이었다. 나중에 제방에 모래가 많이 쌓이자 ‘모래 사(沙)’를 붙여 명칭이 마사리로 바뀌었다. 양산숲길보전회 회원 13명은 10월 22일 8시 30분 양산종합운동장에 집결하여 낙동강레일바이크 주차장에 9시 10분경 도착하였다. 조상현 사무국장이 사전에 예약하여 9시 30분 첫 출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을 하고, 회원들에게 체험 사전 안내를 충분히 해준 조상현 사무국장에게 감사드린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테마파크로 낙동강 횡단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김해시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 새마을호 열차를 활용한 열차 카페가 있다. 철교 위에 올라가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철교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사업은 ‘경전선 폐선 철로 관광상품 개발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실시하였다. 사업기간은 2010년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 27일까지였다. 사업비는 139억 원으로 국비 50억 원, 경남도비 14억 원, 김해시비 70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이었다. 발주처는 김해시 관광과였으며, 당초 사업을 추진할 때 김해시에서 레일바이크를 출발하면 낙동강 폐철교 위를 건너가면 밀양시 삼랑진읍이므로 김해시는 밀양시에 공동 사업 추진을 제안했지만 레일바이크의 인기와 사업 전망에 대해 무지하였던 밀양시 측에서 거절하였다. 사업이 끝나고 레일바이크 사업이 활성화 되자 삼랑진읍 주민들은 사업 참여를 뿌리친 밀양시 관련 공무원들을 원망하였다고 한다. 지역발전에 대한 공무원들의 안목이 중요하다. 밀양시는 김해시와 협조하는 대신 경부선 폐터널인 미전터널을 활용하여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미전리 1026-4) 조명 시설을 설치한 트윈터널을 만들었다. 트윈터널은 경부선 폐터널인 무월산터널 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테마파크이다. 사전 답사 때 트윈터널도 가보았으나 볼거리가 다양하지 않아 답사코스에서 제외하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좋은 곳이었다. 2015년부터 2개의 폐터널을 연결하는 테마파크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6월 27일 개장하였다. 무월산터널은 1903년 경부선 구포-밀양 구간이 준공되면서 하행 터널이 신축되었고, 1944년 경부선 대전-삼랑진 구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상행 터널이 준공되었다. 2004년에는 고속 철도 개통을 대비하여 선로가 직선화되면서 무월산터널을 지나는 선로는 폐선되었다. 김해레일바이크 탑승시 티켓 1매당 바이크 1대 기준이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예약시 탑승인원에 맞는 권종으로 1매만 구매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4월~10월 09시 30분~18시 00, 11월~3월 09시 30분~17시 00. 레일바이크 1매는 바이크 1대를 말하는 것으로 1매를 예매할 때 인원 2명~4명을 선택하고 1매만 결재하면 된다. 선택한 인원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1회차 9시 30분, 2회차 10시, 3회차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동절기 미운행), 예약시간 20분 전까지 매표소에 도착 후 이용권을 발권해야 탑승 가능하다. 10월 22일 일요일 9시 30분 운행을 예약했는데,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보였다. 부산, 경기도에서 온 관광버스였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버스 두 대로 왔다. 첫 회 운행은 관광객이 많아 사전 예약해야만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좌석 여유가 있으면 티켓 현장 발매도 가능하다. 2.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체험 답사 참석자는 심상도 회장, 조상현 사무국장, 이다겸 재무, 박태규, 서정희 외 1명, 박현석, 황수익, 배금미, 김대현, 김영미 외 1명, 심정순. 이상 13명. 9시 30분 출발 레일바이크 체험을 예약하여 일찍 도착하였으나 약간 시간 여유가 있었다. 대기하는 시간에 조상현 사무국장이 가져온 과일을 먹었다. 배, 바나나, 샤인머스켓 등이었다. 감사드리는 바이다. 레일바이크는 조상현 사무국장과 박태규 회원 한 차, 필자와 이다겸 재무, 서정희 외 1명이 한 차에 탑승하였다. 레일바이크는 한 시간당 현장 발권, 인터넷 예매 포함하여 60대가 운행된다. 각 회차별 탑승은 매시간 정각부터 순차적으로 탑승하여 코스는 3km 왕복 최종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발하여 조금 가면 건널목이 나오는데, 여기에 높이 15m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운행 중에는 내려서 관람할 수 없으므로 별도로 차량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구경하면 된다. 특히 운행 중 낙동강 철교 위에서 레일바이크 하차는 안 된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도중에 자동차와 철로가 교차하는 건널목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면 레일바이크는 정지선 앞에 멈춰 기다려야 한다. 건널목을 지나면 곧바로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은 낙동강 철교가 나온다. 낙동강 철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 4월에 경전선 구간으로 개설됐지만 2009년 폐설됐다. 이 철교를 통해 진주를 거쳐 전라도로 향해 기차가 달렸다. 필자와 이다겸 재무가 출발할 때 먼저 앞에 앉았고, 종점에서 회차할 때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교대하기로 하였다. 조상현 사무국장이 출발 전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앞에 팀과 뒤에 팀 사진을 서로 찍어주라고 권유하였다. 상부상조하면 체험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앞에 탄 팀의 뒷모습을 열심히 찍고, 뒤에 따라오는 팀 사진도 여러 장 찍었다. 페달을 젓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조금 방심하면 앞차와 간격이 벌어지므로 이다겸 재무와 힘을 합쳐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타기 전에는 오늘 체험은 걷는 구간이 짧아 운동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속도를 올리기 위해 페달을 힘차게 밟으니 마치 달리기할 때처럼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량이 엄청났다. 나중에 코스를 돌고 오니 다리가 뻐근하여 제대로 운동한 기분이 들었다. 중간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사진을 찍어주었다. 레일바이크에는 손으로 당기는 브레이크도 있어 앞차와 충돌을 방지할 수 있었다. 낙동강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레일 위를 빠르게 달려 드디어 종점에 도달하였다. 직원들이 나와서 원반 위에서 회전시켜 방향을 바꿔주었다. 뒤에 탄 서정희 회원 일행과 교대하여 자리를 바꿨다. 여성 두 명이라 힘이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두 사람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페달을 밟았지만 가속도가 나지 않았다. 이미 앞차는 천리만리 달아나 까마득하게 보였다. 그래도 여성 두 분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하며 코스를 완주하였다. 올 때는 페달을 젓느라 춥지 않았는데, 자리 교대 후 갈 때는 낙동강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졌다. 요즘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감기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전에 독감 예방주사 맞아야 한다. 건널목을 지나서 향기가 났는데, 옆을 보니 은목서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은목서, 금목서는 가을에 피는 꽃나무이다. 종점에 도달하여 레일바이크에서 내리니 기분이 좋았다. 전에 원주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는데, 코스가 길고 가팔라 갈 때는 관광열차를 타고 가고, 올 때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강변, 간현유원지 등의 풍광을 보며 즐겁게 내려온 적이 있었다. 강릉 정동진, 삼척 등에는 바닷가를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고 있으니 체험해보면 좋을 것이다. 와인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온 간식을 먹었다. 양은자 회원은 참석 못했지만 직접 주은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보내줬다. 막걸리도 준비해줬는데, 이다겸 재무가 가져올 짐이 많다 보니 깜빡 잊어먹고 가져오지 않았다. 도토리묵이 맛있어 회원들이 잘 먹었다. 한 회원이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이 맛있다며 남은 것을 가져갔다. 이다겸 재무가 떡을 해오고, 생수도 협찬하였다. 회원들이 떡도 맛있다고 칭찬하였다. 서정희 회원도 오렌지, 커피 등을 가져왔다. 새양산마라톤 클럽 회원들도 커피, 차 등 먹거리를 준비해왔다. 페달을 저으며 에너지를 소모한 탓에 회원들이 간식을 맛있게 잘 먹었다. 조상혁 회원도 참석 못했지만 10만 원을 찬조하였다. 협찬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3. 와인동굴 체험 와인동굴은 예약한 날짜에 시간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와인동굴 티켓으로 이용 당일 1회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며 재입장은 불가하다. 와인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사전에 매표소 밑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열차 카페는 티켓이 없어도 관람이 가능하고, 안에서 와인, 음료를 사서 마실 수 있다. 열차 카페를 지나서 와인동굴로 입장하는데, 입구에서 티켓을 검표한다. 경전선이 운영될 때 생림면에는 열차가 지나던 터널이 있었다. 지역 사람들은 흔히 모정굴이라고 불렀다. 인근에 모정마을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식 명칭은 생림터널이었다. 2016년 레일바이크가 개통할 때 길이 500m의 생림터널은 와인동굴로 바뀌었다. 생림터널을 리모델링한 와인동굴.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산딸기 와인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산딸기소개 '베리'와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빛의 터널, 트릭아트 등의 볼거리가 있다. 와인동굴 초반부에 이름표가 붙은 와인 수백 병이 주둥이를 빼꼼히 내밀고 있다. 이곳에서 와인을 사서 맛본 여행객이 다음에 와서 마시겠다며 맡겨놓은 와인이다. 산딸기 제품을 맛보거나 구매하려면 산딸기닷컴이라는 이름을 가진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 와인, 칵테일, 식초는 물론 각종 음료,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이 쭉 늘어서 있어 앉아서 와인을 마시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회비로 2만 6천 원 와인 한 병, 5만 5천 원 와인 한 병을 구입하여 나눠마셨다. 와인의 맛은 텁텁한 맛은 없고 깔끔하였다. 운전 때문에 약간 맛을 보았는데, 회원들도 와인 맛이 좋다고 칭찬하였다. 와인동굴은 와인의 기원, 와인 종류 등을 여러 가지 조명과 벽화, 장식품으로 다양하게 꾸며놓았다. 산딸기를 주제로 만든 동굴이기 때문에 각종 장식품 주제도 산딸기다.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많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을 찾는 이용객은 젊은 가족, 연인이 많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산을 깎아 만든 시설이기 때문에 와인동굴은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4. 김해산딸기닷컴 최석용 대표 최석용 경남 김해 산딸기닷컴 대표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산딸기로 와인, 식초, 발효잼을 만들어 2차산업을 성공하고, ‘와인동굴’을 김해시와 함께 운영하면서 3차산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름 1㎝ 크기의 작은 산딸기로 1·2·3차 산업을 모두 통합한 6차산업에 성공한 농민이 최석용 대표이다(농민신문). 산딸기닷컴에서는 산딸기 생산과 와인, 식초 등 가공식품을 직접 개발해 특허 출원, 판매해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산딸기닷컴의 산딸기 당도는 15~17브릭스(Brix)를 넘나든다. 일반 산딸기와 견줘 최대 7브릭스나 높다. 산딸기 당도는 일반적으로 10~12브릭스쯤 된다고 한다. 유기농으로 고당도의 산딸기를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음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산딸기 재배할 때 농약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방제하면 나무에 유용한 성분도 죽이지만, 친환경 재배는 비옥한 땅은 유지하면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최 대표가 고당도 산딸기를 생산하는 노하우는 유기농재배에 있다. 산딸기, 쌀겨, 당밀, 물이 섞인 효모액을 퇴비 위에 뿌리며 재배하고 있다. 10월에는 유황을 뿌린다. 산딸기식초, 사과식초, 고착제를 섞은 살균제를 살포해 녹병·탄저병에 대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김해에서 산딸기를 생산하는 임업인, 최석용(만61세, ㈜산딸기닷컴 대표) 씨를 선정했다(푸드아이콘-FOODICON). 최석용 대표는 23년 전 귀산촌 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 산딸기를 재배했으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했다. 마흔의 나이에 늦깍이 대학생으로 식품공학과에 입학, 미생물학으로 석·박사과정을 거치며 발효 공부를 계속한 최 대표는 발효잼을 비롯해 식초 및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산딸기 가공품 개발에 앞장섰다. 최대표는 김해시와 협력하여 산딸기를 활용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운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산딸기 와인을 좋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8년 10월 29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산딸기 와인공장을 방문해, 농장주인 최석용 씨의 안내를 받아 산딸기밭과 와인 공장을 둘러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명록에 “존경합니다. 큰 성공 바랍니다. 2008.10.29. 노무현”이라고 기록하였다. 와인동굴은 조명이 다양하고 어둡기 때문에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약간 움직이면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게 된다. 맛있는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보내준 양은자 회원, 그리고 평소 회원들에게 스타렉스 차량을 제공하여 이동 편의를 제공해준 김동철 회원을 위해 2만 6천 원 짜리 와인 두 병을 구매하였다. 두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또한 이번 답사에 함께 해준 새양산마라톤 클럽 김대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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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 “생성형 AI와 기업의 미래” CEO 특강 진행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중소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에서는 공동으로 지난 10월 19일 양산시 중소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CEO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기업의 미래’ 특강을 진행하였다. ‘생성형 AI와 기업의 미래’ 특강에서는 AI에 대한 이해, Chat GPT에 대한 이해, AGI(Artificial General Inrelligence)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의 기술 접목과 Chat GPT를 이용한 인력 활용 방안, 미래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손영우 총장은 “생성형 AI와 Chat GPT에 대한 이해를 통해 AGI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및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11월 9일 ‘반드시 성공하는 리더십 특강’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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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화요칼럼,김유신 장군 기도처 열박산 동굴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삼국사기 기록 1) 열박산에 들어가 기원하다 삼국사기 > 열전 제1(列傳 第一 > 김유신 상(金庾信 上) > 열박산에 들어가 기원하다(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열박산에 들어가 기원하다 [612년 (음)] 건복 29년(612년, 진평왕 34년)에 이웃한 외적(外賊)들이 〔신라를〕 한층 더 바싹 핍박해오자, 공은 마음에 품은 장렬한 뜻이 더욱 더 강렬해져 홀로 보검(寶劒)을 들고 열박산(咽薄山)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 향불을 피우고 하늘에 고하여 기원(祈願)하기를 중악(中嶽)에서 맹서한 말과 같이 하였다. 계속해서 기도하기를, “천관(天官)께서 빛을 드리워 보검에 신령(神靈)을 내려주시옵소서”라고 하였다. 3일째 되는 밤에 허성(虛星)과 각성(角星) 두 별이 밝게 빛을 발하며 내려와 드리우니, 마치 보검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 2) 열박산(咽薄山)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1 경주부 산천조에 “열박산(咽薄山)은 부의 남쪽 35리에 있다. 속설에 전하기를, ‘김유신이 보검(寶劍)을 지니고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서 향(香)을 피우고 하늘에 고유(告由)하여 병법(兵法)을 기도하던 곳이다.’고 한다.”고 전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의 내와리와 상북면의 소호리 사이에 위치한 백운산을 신라 때에 열박산이라 불렀고, 가장 높은 봉우리인 감투봉에 김유신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다고 한다(울산문화원, 1996).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에 열박재라고 부르는 고개가 있다. ‘咽薄山’에서 ‘咽’자를 ‘인’, ‘열’로 읽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울산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에 따라 ‘열’자로 읽고 있다(정구복 외, 2012, 657쪽). 〈참고문헌〉 울산문화원, 1996, 『울산의 전설과 민요』 정구복 외, 2012, 『개정 증보 국역 삼국사기 4(주석편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3) 천관(天官) 별 중에 큰 별을 말한다(정구복 외, 2012, 657쪽). 『사기(史記)』 권27 천관서(天官書)를 주석한 사마정(司馬貞)은 『사기색은(史記索隱)』에서 『천문(天文)에 보건대, 5관(五官)이 있다. 관이라 함은 별을 관리하는 관리를 말한다. 별자리에도 존비(尊卑)가 있는데, 이는 사람으로 치면, 관리의 서열에 존비가 있는 것과 같으니, 이래서 하늘을 맡은 관리라고 부른다[按天文有五官 官者星官也 星座有尊卑 若人之官曹列位 故曰天官]고 하였다. 이밖에 천관을 도가(道家)에서 이야기하는 삼신관(三神官), 즉 천관과 지관(地官), 수관(水官) 가운데 천관으로 이해하는 견해도 있다(이병도, 1977, 617쪽; 이강래, 1998, 752쪽). 〈참고문헌〉 정구복 외, 2012, 『개정 증보 역주 삼국사기 4(주석편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이병도, 1977 『국역 삼국사기』, 을유문화사 이강래, 1998, 『삼국사기Ⅱ』, 한길사 4) 허성(虛星) 동양의 전통적인 별자리인 28수(宿) 가운데 북방에 있는 별자리이다. 이 별은 인간의 생명과 벼슬살이의 운명을 맡았다고 생각해왔다. 여기에는 두 개의 별이 있다. 한 별은 물병자리(Aquarius)이고, 다른 한 별은 조랑말자리(Equuleus)이다(박창범, 1998,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그림 분석」, 『한국과학사학회지』 20; 정구복 외, 2012, 『개정 증보 역주 삼국사기 4(주석편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638쪽). 5) 각성(角星) 28수(宿)의 별자리 가운데 첫째 별자리이다. 동쪽 하늘에 있는데, 오늘날 금성(金星)을 말한다. 이 별은 인간의 형벌과 군사를 맡았다고 한다(정구복 외, 2012, 『개정 증보 역주 삼국사기 4(주석편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658쪽). 3일째 되는 밤에 … 내려와 드리우니: 종래에 열박산에 들어가 기도하자, 전쟁을 담당하는 별인 허성(虛星)과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인 각성(角星)의 빛이 보검에 드리웠다는 표현은 도교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점에서 본 기록을 후대에 윤색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제기되었다(정구복, 2002, 「김유신(595~673)의 정신세계」, 『청계사학』 16·17, 598쪽 및 603쪽). 2. 울주군 지명지리지 1) 활천리(活川里) 본래 경주 외남면 지역으로 살근내 또는 활천이라 하였다. 경주 외남면 때는 전천(箭川)이라고도 하였다. 1906년(광무 10) 9월 울산군에 편입되고, 그 후 두서면 관할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장동(柯長洞)을 병합하여 활천리라 하였다. 현재 행정마을은 활천리 한 곳이다. 열박재(咽薄峴)는 활천 남쪽(가정)에서 미호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재의 본래 이름은 열박재(咽薄嶺)로서, 열리고 환하게 밝다는 열박산(咽薄山)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2) 내와리(內瓦里) 본래 경북 경주군 외남면 지역으로 샛골 안쪽이 되므로 아내 또는 내와라 하였는데, 옛날에 기와를 구운 곳이라 한다. 1906년(광무 10) 울산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외와(外瓦), 중점(中店), 탑곡과 경주군 내남면의 고사리(古舍里) 일부를 병합하여 내와리라 하였다. 현재 내와(內瓦), 외와(外瓦) 등 2개의 행정마을이 있다. 3) 백운산(白雲山) 신라 때는 열박산(咽薄山)이라 칭했던 산높이: 907m)으로 신라 김유신(金庾信)이 삼국통일의 영기(靈氣)를 얻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김유신이 17세 때 단석산(斷石山) 석굴에 들어가서 고구려, 백제, 말갈(靺鞨)의 적을 물리치고 나아가 삼국을 통일할 힘을 하늘에 빌고 있을 때, 난승이라는 한 늙은이가 나타나서 그로부터 방술을 배웠다. 이듬해(612년) 다시 적침(敵侵)을 당하여 더욱 비장한 마음이 들어 혼자서 보검을 들고 열박산(咽薄山) 깊은 골짜기 속으로 들어가서 향을 피우며 하늘에 빌기를 “적국이 무도하여 시랑(豺狼 : 승냥이와 이리)과 범이 되어 우리 강역(疆域)을 침요(侵擾)하여 거의 편안한 해가 없었습니다. 나는 한낱 미약한 신하로서 재주와 힘을 헤아리지 않고 뜻을 화란소청(禍亂掃淸)두고 있사오니, 상천(上天 : 하느님)은 하감(下瞰 : 위에서 내려다봄)하시와 나에게 능력을 빌려주십시오.”라 하였다. 그랬더니 천관신(天官神)이 빛을 내리어 보검(寶劍)에 영기(靈氣)를 얻었고, 3일째 되는 밤에 허숙(虛宿)과 각숙(角宿)의 두 별이 뻗친 신령한 빛이 환하게 내려 닿으니 동요(動搖)하는 것 같다고 전하여 온다. 위와 같은 사실을 볼 때 열박산은 예부터 신령한 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열박이라 함은 신라의 고유한 말로서 인(咽)은 이두로 된 신라의 향가 찬기파랑가(讚耆婆郎歌)에도 ‘인오이처미(咽嗚爾處米)’라 하여 나오는데, 열의 음차이다. 또 박(薄)은 ‘밝’의 음차로서, 신라의 박(朴)과도 같은 밝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열박산은 환하게 열리고 밝은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산이다. 열박산이 언제부터 백운산(白雲山)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열의 본뜻은 그대로 가진 산이다. 옛날에는 지금의 백운산은 물론이고 그 동편 산 일대를 모두 열박산이라 한 듯, 지금도 마리골(嵋湖)에서 살그내(활천)로 넘어가는 재를 열박재 또는 열박이라 하고 있다.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김유신 장군 기도처가 나온다. 기도처를 둘러보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북쪽으로 가면 삼강봉이 나온다. 삼강봉(三江峰 : 해발 845m) 꼭대기에 떨어진 빗방울이 지세에 따라 세 방향으로 흘러간다. 동남쪽 탑곡으로 흐른 물은 미호천과 대곡천을 거쳐 선바위를 휘돌아 태화강으로 흘러가고, 동북쪽 큰골은 경주 시내를 지나 형산강으로 흐르며, 서쪽으로 흐른 물은 소호리 동창천으로 흘러 밀양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에 위치한 오십천 공원 ‘삼수령’도 분수령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방향에 따라 세 갈래로 갈라진다. 물방울의 운명은 한강을 따라 서해로,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가 각각 제각각 흩어진다. 흐르는 방향이 달라지는 분수령이 된다 해서 ‘삼수령’으로 불린다고 한다. 또한 삼수령은 '피해 오는 고개'하는 뜻으로 ‘피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옛날부터 황지 지역은 도참설에 의해 이상향(理想鄕)으로 여겨져서 어수선한 시절에 삼척 지방 사람들이 이 재를 넘어 피난을 온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삼강봉과 삼수령의 유사점은 분수령이고, 차이점은 삼강봉은 힘들게 등산해야만 올라갈 수 있고, 태백시 삼수령은 차량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수령에는 멋있는 문양과 아름다운 모양의 정자 삼수정과 삼수령의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3. 내와리의 사연많은 길 1) 탑골과 탑곡 공소 탑골은 내와마을의 탑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탑골에는 한때 많은 절들이 있었다. 그런데 한번 홍수가 나면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절의 탑들이 무너져 마을로 내려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내와마을은 옛날부터 도시와 거리가 먼 두메산골로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오랜 세월 북으로는 괘밭, 덕천, 이조까지 걸어가서야 경주로 왕래할 수 있었고, 동으로는 활천과 봉계를 지나 울산으로 통하였으며, 서로는 소호령을 넘어야만 청도와 밀양 등지로 통할 수 있었다. 경주나 언양에 있는 시장으로 갈 때 말이나 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두메산골이다 보니 박해를 피해 내와로 피난을 오기도 하였다. 흥선대원군이 고종 3년(1866) 병인박해를 일으켜 천주교를 탄압하자 경주 양남 출신 김씨 일가가 박해를 피하여 깊은 산속으로 찾아든 곳이 바로 탑골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하고 신자를 확보하여 교세를 펴왔으나 현재는 ‘탑곡공소 입구’라는 팻말만 잔존하고 있다. 내와마을은 자연석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내와 흑돌은 수석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2) 천주교 피난길, 순례길 내와마을은 영남알프스(YEONGNAM ALPS) 둘레길이 있다. 또한 천주교 순례길도 있다. 탑골 상류에는 태화강의 발원지가 있다. 1801년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탑골에서 살기 시작했고 공소는 그 뒤 만들어졌다. 탑곡 교우촌(1839~1983. 3.)은 경주, 밀양, 의성에서 피난 온 고령 박씨, 밀양 박씨, 반남 박씨 집만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였다. 이후 전성기에는 신자가 100명을 넘기도 하였다. 탑곡 공소는 예씨네 집안이 상선필로 옮겨가면서 상선필 공소의 발판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태풍 피해로 공소가 내려앉은 데다. 독가촌 강제 이주 정책으로 거의 이농하면서 현재는 공소 터만 남아 있다. 탑골공소 삼거리에는 많은 이정표가 달려있다. 탑골샘으로 가는 길은 신앙의 길로서 선원과 암자, 수련원 표지판이 많다. 주문모 신부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한 강이문이 1801년 신유박해로 언양으로 귀양간 기록이 있다. 그 귀양지가 탑곡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강이문은 이곳에서 예씨 성을 가진 사람을 영세시키고, 그 예씨들이 선필로 너머가 신앙촌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3) 빨치산 활동 당시 아미산은 신불산 빨치산 남도부 부대 산하의 홍길동 부대가 은거지를 두고 활동하던 곳이다. 홍길동 부대는 울주군 두서면 선필마을과 전읍마을 주민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1949년 이승만 정권의 동계 대토벌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 야산대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북한 인민군과 결합하여 다시 무장 유격대 활동을 강화시켰다. 울산 지역 야산대와 무장 유격대는 남로당 경남도당 동부지구당 소속이었다가, 전쟁이 나면서 동해남부지구당으로 바뀌었고 다시 전쟁 중에 남로당 제4지구당 제3지대로 편제되었다. 이들은 상북·두동·두서의 서부 지구와, 온양·웅촌의 남부 지구, 농소·강동의 동부 지구 등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울산 지역 무장 유격대 중 가장 세력이 컸던 부대는 서부 지구에서 활동한 남도부(본명 하준수) 부대였다. 남도부 부대는 1950년 5월 24일 북한에서 출발한 300여 명의 강동정치학원 출신 유격대원 가운데 신불산까지 같이 온 13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상북면 이천리의 681고지를 근거지로 삼았는데 병력은 최대 220여 명에 이르렀다. 자체적으로 군관학교를 세워 유격 전술 훈련, 보급 투쟁 방법 등을 교육할 정도였다. 이들의 활동 구역은 신불산을 중심으로 양산과 울주 지역이었고 주로 부산, 경상남도 일대에서 후방 교란 활동을 하였다. 4) 말구부리길과 논중바위 선필마을로 가는 마당미기길은 벽운사로 가는 길이다. 처음에는 힘들지 않지만 갈수록 가팔라진다. 말구부리길 고갯마루는 백운산, 아미산 등으로 연결된다. 이 길은 눈 푸른 신부가 탑골 공소에서 선필 마을 공소로 걸어간 신앙의 길, 순례의 길이다. 또한 백성들이 걸었던 장터길이었다. 말이 짐을 메고 올라가다 고꾸라져서 넘어질 만큼 가파른 길이라 하여 이곳 주민은 말구부리길'로 부른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독특한 바위와 마주하게 된다. 일명 '논증바위'로 이곳 인보리, 내와리 일대의 만장들판 논에 자리 잡은 큰 바위이다. 논 한가운데에 있는 논증바위는 농부가 논농사를 짓기에 매우 거추장스럽고 얄미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선필마을은 신앙촌이었다. 기해박해를 피해 온 예씨 성들이 모여 집성촌을 이루었던 예씨골로, 간월 교우촌과 함께 언양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교우촌이다. 상선필 공소는 평범한 신앙공동체의 전형을 보여주는 초기교회 모습이다. 소박하게 마당 한 곳에 성모마리아상이 있을 뿐이다. 길과 공소 정면이 등지고 있어 공소인지 알기 어렵다. 건물 기둥은 옛 모습으로 지붕만 개량되었다. 5) 풍천 임씨 집안의 호식과 명당이야기 내와리 탑곡에는 풍천 임씨 집안의 분묘 5기가 한곳에 있다. 원래 이곳은 내와리에 사는 안동 권씨 문중에서 묘를 쓰려고 잡았던 터였다. 당시 유명한 지관은 “여기에 묘를 쓰면 후일에 큰 인재(人材)가 나오지만 당장은 하관(下棺)과 동시에 상주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된다.”라고 일러주었다. 그 후 경주 남산에 풍천 임씨 임인중(仁重)의 처 월성 김씨 묘를 그 자리에 쓰려고 했지만 지관의 말이 떠올라 집안에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상주가 “내가 호사(虎死)하더라도 우리 후손이 번성하면 그걸로 충분하니 내 기꺼이 묘를 쓰겠다.”라고 주장하여 하관하였다. 역시나 하관을 마치자마자 난데없이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상주를 순식간에 채어 갔고, 이후 상주의 거룩한 희생을 바탕으로 그의 자손들은 대대손손 번성하였다고 전한다. 4. 내와리 백운산 김유신 장군 기도처 답사 두서면 활천리 석문암 계곡 답사 다음 날인 10월 17일에 바로 백운산 답사를 하였다. 김유신 장군 기도처가 백운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었다. 백운산 등산을 위해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로 향하였다. 내와마을의 사찰인 삼백육십오일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하였다. 태화강의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이 있는 곳을 거쳐 백운산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김유신 장군 기도처도 답사하고 분수령인 삼강봉도 가보기로 하였다. 내와리 118에 위치한 탑골샘은 울산의 젖줄 태화강의 최장거리 발원지 (유로 연장 47.5km)이다. 백운산 계곡 해발 550m 지점의 절터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물줄기는 계곡을 따라 흘러 미호저수지와 대곡천으로 흘러 태화강으로 합류된다. 가지산 쌀바위보다 길다고 한다. 삼백육십오일사 근처에서 탑골샘으로 가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다.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가면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이 나온다. 탑골샘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바위 너덜지대였다. 장마철이 아닌데도 바위 틈새에서 계속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탑골샘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울주군에서 만든 이정표가 없어 길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등산객들이 매달아 놓은 리본을 보며 가다가 어느 순간 리본이 없어져 난감하였다. 무작정 산 능선 위로 올라가기 위하여 직선으로 걸어갔다. 다행히 나무가 우거져 있지 않아 올라가기는 쉬웠다. 능선에 도착해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도중 희미한 등산로를 발견하였다. 리본도 많이 달려있어 쉽게 백운산 정산에 도달하였다. 정상에서 한숨 돌리고 김유신 장군 기도처를 향해 능선 따라서 조금 가다가 산악회 리본이 잔뜩 달려 있는 곳에서 우회전하여 신 밑으로 내려갔다. 얼마 내려가지 않아 큰 바위가 보여 이곳이 기도처라고 판단하였다. 등산 안내 표지판이 없으므로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해야 한다. 백운산 정상 쪽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바위 하단부에 작은 굴이 있었다. 이곳이 바로 답사 목적지인 열박산 김유신 장군 기도처이다. 줄자를 이용하여 바위굴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바위굴은 가로 길이가 9m로 옆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었다. 굴의 높이는 1m 10cm로 허리를 구부려야 운신할 수 있었다. 굴의 깊이는 4m 60cm 정도 되었다. 기도처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야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양산의 천성산에 있는 원효대사의 기도처로 알려진 적멸굴, 큰바위 석굴 등도 거대한 암벽과 동굴이 있다. 또한 기도처의 환경 조건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생존에 필요한 물이 있어야 한다. 열박산 바위 동굴에도 바위 틈에서 석간수가 약간씩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김유신 장군이 화랑도였던 청년 시절 이열박산 동굴에 와 간절히 삼국통일을 기원하며 하늘의 응답을 받았던 기도처이다. 화랑도들은 전국의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심신을 수련하였다. 강원도 강릉 경포대, 속초 영랑호, 금강산 등 동해안 쪽에도 화랑의 수련지가 있다. 답사 목적을 달성하고 이제 분수령인 삼강봉을 지나 내와리로 내려가면 된다. 기도처에서 다시 능선 위로 올라와 삼강봉으로 향했다. 능선 따라서 내리막길, 바위 길을 지나 삼강봉에 도착하였다. 삼강봉에서 내와마을에 있는 삼백육십오일사 절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만 하면 된다. 그런데 능선 따라 내려가는데, 등산 안내 표지판이 없었다. 우측 내와리 마을 쪽으로 내려가기 위하여 내려다 보면 나무가 울창하여 길을 찾을 수 없었다. 능선 끝까지 내려가니 임도가 나왔다. 기나긴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산의 바위를 파쇄하여 골재를 만드는 공장이 나왔다. 계속 내려가니 내와마을은 아니고 소호리 쪽이었다. 날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배낭에 후레시를 가져와 다행이었다. 포장도로를 걸어서 내와리 삼백육십오일사 주차장에 7시 20분쯤 도착하였다. 포장된 임도에서 주차장까지 두 시간 반 정도 걸었다. 왼쪽 등산화가 작아서 엄지 발가락이 몹시 아팠다. 집에 와서 보니 엄지 발가락 발톱이 피멍이 들어 있었다. 김유신 장군 기도처를 답사하며 생긴 영광의 상처로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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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전 우크라이나대사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만나 지역대학의 국제협력 방안 논의이 대사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복구 사업 국제사회 논의 시작... 다양한 분야 우크라이나 전문가 양성 시급”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이양구 회장(전 우크라이나대사)은 지난 2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만나 지역대학의 국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특임교수 등이 참석해 지방대학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 갔다. 이양구 회장(전 우크라이나대사)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벌써 전후 복구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며 전후 복구가 시작되면 전담 지역 선정을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팜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우크라이나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농업 대국인 반면, 우리는 세계 5대 식량 수입국으로 영농, 가공, 농산업,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유통·물류를 연계시켜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SOC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업과 우크라이나 지역 전문가 양성에 부산외대가 집 중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이스라엘 전쟁 발발로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총장은 “지방인구 감소,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저출산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교육부와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대학과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다양한 국가와 대학들과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방대학의 위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 “글로벌 대학, 국제화 대학이 부산외대의 가치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전문가, 글로벌 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대시켜 나가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양구 전 대사는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가 주최하는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전후 질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에 나섰다. 한편,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는 한국우크라이나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고 EU, 마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로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31일(화) 14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