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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기대, 2019학년도 신입생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 시상식 개최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NCS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3층 글로벌 아카데미실에서 2019학년도 제1학기 신입생 대상 직업기초능력 사전 진단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우수상으로 간호학과 김세이 학생 외 1명이 수상을 하였고, 우수상으로 항공정비과 이승민 외 4명이 수상을 하여 총 7명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동원과기대에서 실시하는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는 ‘신입생의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선순환적 교육체계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NCS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후 대비 졸업 전 향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향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공 및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공직무/직업기초 향상 프로그램 THE 배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n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 기술 ·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 수전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칠요한 능력(지식 · 기술 ·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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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미니기차" 성황리 운행, 양산시설관리공단황산공원에 미니기차 타러 오세요(양산시설관리공단)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미니기차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 황산공원 내 미니기차가 지난 3윌 1일 운영을 시작하여 연일 많은 이용객들로 성황리에 운행중이다. 공원 내 기차는 철로 길이 84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미니기차를 자랑하며, 기차 1대당 객차 4대(1대당 5명 탑승 가능)로 1회 운영 시간은 12분, 탑승 정원은 20명, 누구나 이용 가능 하다. 황산공원은 양산시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꽃과 넓고 안전한 잔디밭, 광장, 놀이터, 무료 주차공간 제공 등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황산공윈캠핑장 및 미니기차 055-379-8694) 특히,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0여곳 1.200여명의 유아가 이미 미니기차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평일 이용시간이 10시부터 1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일반편성되어 있으나 단체예약의 경우 일정에 맞추어 특별편성이 가능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최영제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1에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양산시설관리공단 제6대 최영제 이사장 최 이사장은 취임당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단의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바로 업무를 시작한 실무형 CEO 다.최 이사장은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 경영으로 공익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후한 시설물의 보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명실상부한 자족도시,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시정에 발맞추어 혁신경영으로 항상 변화하는 강한 공기업을 만들고, 더불어 시민이 더 행복한, 고객감동의 신뢰경영에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포부가 크다.직원들에게는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원칙과 질서 아래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여 살아 숨 쉬는 조직 문화를 만들것을 주지 시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최 이사장은 양산시 원동 면장, 기획예산담당관, 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재직 당시 각종 시책 사업의 성공적 결과와 지역사회 발전 ․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다수의 유공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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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신규 임용교원 대상 신임교원 연수 및 colloquium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지난 12일 2019학년도 신규임용 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조기 적응을 위한 ‘신임교원 연수 및 콜로키움’을 실시했다. 손영우 총장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가족이 되신 교수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주요 행정부서인 기획처, 교무처, 산학취업처, 입학홍보처, 행정지원처, 교수학습개발센터, 국제교류센터, 중앙전산센터, 언어교육원, NCS지원센터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여 부서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성고충상담소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NCS지원센터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법 및 티칭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하여 교수로서의 자질 함양과 교수능력 향상에 기여하였다. 한편,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교수·학습역량 강화, 학사관리와 교육과정 내실화 등 교육의 질 관리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한편, 콜로키움(Colloquium)은 "함께 말한다"는 뜻이며, 토론회와 세미나 등의 연구 모임을 가리키며,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콜로키움에서는 한 사람이 발제하고 Open Discussion(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말하는 토론)을 길게 하기도 하고, 발제가 여럿일 수도 있다. 각 발제에 대하여 지적 토론자(또는 논평자)를 정해서 "발제-논평-전체 토론"으로 갈 수도 있으며, 해설적인 강연의 일종으로 세미나의 청중보다 광범위한 청중들에게 제공되는 1회의 강연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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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0분 안에 체육관·도서관, 생활SOC 30조원 투자 (국무조정실 2019.04.15)정부가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획기적으로 확충한다. 생활SOC가 없는 곳은 만들고, 부족한 곳은 채워주고, 낡은 시설은 업그레이드해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나간다. 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종래의 SOC가 도로·철도·항만 등 생산(경제)의 기반 시설을 의미한다면, 생활SOC는 문화·체육·보육 등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시설과 일상생활의 기본 전제인 안전시설을 말한다. 그동안 성장위주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민소득은 3만달러 수준에 도달했으나, 취약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해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은 미흡한 상황이다. 정부는 3대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선정, 3년간 30조원 수준의 국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방비까지 합하면 총 48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먼저, 문화·체육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인프라 등을 위해 총 14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누구나 10분 내에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실내체육관을 현재 5만 3000명당 1개(963개)에서 2022년 13만 4000명당 1개(1400여개)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공공체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도서관·문화예술교육터·생활문화센터 등 문화 시설도 확충해 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현재 5만명당 1개(1042개)에서 4만3000명당 1개(1200여개) 수준으로 늘린다. 도시 쇠퇴지역, 농산어촌 등 취약지역은 지역단위 재생사업을 통해 주차장·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초인프라를 확충,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정부는 돌봄과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총 2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등학생에 대한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공보육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고, 초등돌봄교실 이용대상도 기존 1,2학년 위주에서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한다.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시·군·구당 1곳씩 공립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한다. 필수 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을 70여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하고, 주민건강센터도 현재 66곳에서 110곳으로 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 성능 보강, 석면슬레이트 철거, 지하역사 미세먼지 개선, 미세먼지 저감 숲 및 휴양림·야영장 조성 등에 1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생활SOC 3개년계획의 전 과정에서 지방이 주도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은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중앙지원’ 방식으로 추진한다. 현행 부처별·사업별로 칸막이식 공급방식에서 벗어나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여러 부처의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시설복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5월말까지 복합화 대상사업의 3개년(2020~22년) 투자물량, 추진절차 등을 담은 ‘범부처 가이드라인’을 지방에 제공하고, 지방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취사선택해 복합화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는 범정부적으로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군데군데 분산해 짓던 시설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하면 부지확보 부담이 줄어들고 공용공간 공동활용, 운영효율성 제고 등으로 건설비와 관리·운영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지방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복합화 시설에 대해 국고보조율을 10%p 올릴 계획이다. 접근성이 좋은 학교부지·시설,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지방의 부지 확보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다.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를 두고, 설계 공모 대상을 2억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SOC 시설들이 주변과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한다. 시설 확충 후에는 지자체 책임운영의 원칙 아래 지자체가 수익시설 입점, 공익펀드 조성, 크라우드펀딩 등 지역사회 참여와 후원을 통해 운영비를 조달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중앙정부는 생활SOC를 녹색건축물로 건설해 광열비 등 공공요금으로 인한 지자체 운영비 등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육관·도서관 등 필수시설에 10분 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주 52시간 시대에 걸맞는 이른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문화 정착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3년간 생활SOC 확충과정에서 약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운영 단계에서 약 2만~3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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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도심 지반침하 부분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원인 규명과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이용식 양산시 의원)양산시가 지반 침하 정밀안전진단 대상 지역을 3배로 확대하여 조사키로한 가운데, 이용식 양산시 의원은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원인 규명과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4일, 밝혔다. 이미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지반 침하지역은 아파트와 상가건물 그리고 공공청사 등의 건물에 금이 가고 틈이 벌어 지는가 하면 일부 건물은 기울어져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한 지방신문은 물론 지상파 방송(SBS KBS MBC)방영을 통해 여러전문가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하루빨리 원인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며, 지난주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양산시의회 차원에서 지반 침하 현장과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양산시의 발 빠른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리 소관인 양주초등학교는 이미 지반조사에 착수했고, 양산시도 빠른 시간 내에 원도심 일대를 권위 있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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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조각가 김길만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양산시, 계절별 테마로 도심 속 모래조각 전시공간 마련>바닷가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던 모래조각 작품을 우리주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양산시는 지역의 유명 모래조각가이자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를 봄, 여름, 가을 3개의 테마로 양산역환승센터, 물금워터파크, 문화예술회관 광장 3개소에서 상시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플루트>가 양산역환승센터에 4월 4일 완성된 것을 시작으로, 물금워터파크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피아노>, 문화예술회관 광장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바이올린> 작품도 완성될 예정이다.5월 말까지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 후에는 <모래, 여름을 물들이다>,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전시해 여름과 가을에도 도심 속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이정희 문화관광과장은 “바쁜 일상 속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에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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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천국 서운암의 봄, 양산 통도사 부속암자 (따사로운 봄날에는 서운암만큼 눈길을 끄는 암자도 없지 싶다.)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절이다.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는 거찰답게 19개의 암자를 품고 있다. 그중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곳은 자장암이다. 사시사철 암자 주위를 떠나지 않는 금개구리를 위해 자장율사가 절 뒤 암벽에 구멍을 뚫고 개구리를 넣어준 이후 지금까지 그 후손들이 절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다는 '금와보살' 설화로 유명하다.하지만 따사로운 봄날에는 서운암만큼 눈길을 끄는 암자도 없지 싶다. 통도사 뒤편 영축산 자락에 폭 파묻힌 이 작은 암자는 봄이 되면 온통 꽃으로 덮여 일명 '꽃암자'가 된다. 암자를 둘러싼 20만여 평의 산자락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무려 100여 종에 이른다. 암자 앞 넓은 마당에 옹기종기 들어찬 수천 개의 항아리들이 꽃과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펑퍼짐한 모양새가 푸근함을 안겨주는 항아리 안에는 저마다 구수한 된장이 가득하다. 생약재를 첨가해 담근 서운암의 재래식 된장은 양산시의 특산품으로 지정, '된장암자'로 불리기도 한다. 들꽃과 함께 서운암의 명물로 꼽는 항아리들은 서운암 성파스님이 10년 가까이 정성들여 모은 소중한 수집품이다. '신분제가 있었던 시절에도 왕족이나 양반, 상놈 할 것 없이 똑같이 사용했던 게 장독이니 우리에게 이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이 어디 있겠느냐'라는 것이 성파스님의 항아리 수집에 대한 마음이다. 100여 종의 야생화가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지고를 거듭하지만 서운암의 들꽃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금낭화다. 금낭화는 서운암에서 가장 많이 피는 꽃으로 서운암에서는 금낭화가 피기 시작하는 4월 말경 들꽃축제를 연다. 축제가 시작될 즈음, 서운암 주변은 그야말로 금낭화 천지다. 금낭화를 비롯한 소박한 들꽃에 파묻힌 서운암은 언제 보아도 정겨운 풍경이다. 꽃구경을 위해 찾아드는 첫 길목에도 그윽한 아름다움이 스며 있다. 서운암에 가려면 통도사를 거쳐야 하는데 통도사 입구에서 사찰 안까지 이어지는 1km가량의 소나무 숲길은 절로 걷고 싶어지게 만든다. 계곡을 따라 평탄하게 조성된 흙길을 걷다보면 줄줄이 이어진 소나무에서 배어나오는 향긋한 솔향과 구수한 흙냄새가 어우러져 코까지 호사를 누린다. 그렇게 기분 좋게 걷다보면 어느새 통도사다. 통도사 옆으로 난 개울 길을 따라 1km 남짓 더 올라가면 서운암이다. 서운암에 들어서면 작은 연못 안에서 퐁퐁 솟아나는 물줄기가 어서 오라며 환영하는 듯하다. 그곳에서 몇 걸음 더 가면 정면으로 항아리가 그득한 마당이 보이고 마당 오른편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잔디마당에 작은 절집이 들어서 있다. 들꽃과 담쟁이덩굴로 휩싸인 풍경이 정겹고 포근해보이는 곳이다. 서운암의 꽃길은 항아리단지 오른편으로 난 오솔길에서 시작된다. 항아리단지 위 산 자락을 따라 원형으로 한 바퀴 돌 수도 있고 중간 중간 조성된 사잇길로 접어들어 걷는 것도 좋다. 두 사람 정도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다보면 고운 하늘 아래 깜찍한 모습의 들꽃들이 저마다 얼굴을 달리한 채 모습을 드러낸다. 할미꽃, 벌개미취, 참나리, 붓꽃, 은방울꽃, 비비추, 애기똥풀, 산철쭉, 꽃창포, 하늘매발톱, 황매화... 이곳에 오면 우리나라 산야 곳곳에서 피어나는 들꽃을 한자리에서 원 없이 볼 수 있다. 여기에 보리밭과 밀밭도 한몫한다. 산자락을 따라 피어난 꽃마다 일일이 이름표와 간단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고 꽃과 관련된 서정시들이 군데군데 담겨 있어 하나하나 읽어가며 걷는 재미도 있다. 향이 있되 진하지 않은 은은함이 더한 매력을 발하는 들꽃길을 걷다가 오솔길 끝에 이르면 병풍처럼 둘러진 산자락이 온통 금낭화밭이다. 분홍빛과 흰빛이 어우러져 오롱조롱 피어난 금낭화가 산자락을 가득 메운 풍경이 독특하다. 이런 풍경의 꽃밭을 이곳 말고 또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앙증맞은 꽃을 '줄줄이 사탕'처럼 주렁주렁 매단 금낭화 줄기. 그 무게가 조금은 버거운걸까? 살포시 휘어진 가녀린 줄기로 인해 수줍은 듯 얼굴을 숙인 금낭화 모습에 오히려 요염함이 묻어난다. 사진제공=전,양산관광SNS홍보단 강동환 자료출처=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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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먹거리 TOP3! The foods of the market in Yangsan다시보는 동영상, 양산남부시장 출처=지랩 트래블(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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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WTO 결정 환영…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계속 금지” 국무조정실 2019.04.12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 오후 5시(스위스 제네바 시간)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협정에 합치한다고 판정했다. 이에 정부는 WTO의 판정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만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변함없이 유지되며,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은 계속 수입이 금지된다. 또한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서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나올 경우 17개 추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도 계속 요구하게 된다. 정부는 “그동안 1심 패소 이후 지금까지 ‘국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관계부처 분쟁대응팀을 구성해 상소심리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판결은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WTO 상소기구는 1심 당시 일본측이 제기한 4개 쟁점(차별성·무역제한성·투명성·검사절차) 중 일부 절차적 쟁점(투명성 중 공표의무)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쟁점에서 1심 패널 판정을 파기하고 우리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에 합치한다고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만 국민 여러분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검사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검역주권과 제도적 안전망을 계속 유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도 일본산 식품은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그 방사능 관리기준은 가장 엄격한 수준이다. 일본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매일 공개), 참고자료(매주 배포) 등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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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립100주년기념행사 [풀영상] 대한민국 출범 100년 임시정부 기념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영상출처 : 연합뉴스 유튜브 풀영상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