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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안창수 화백의 찔레꽃 - 가로46cm x 세로69cm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사입력 2021.04.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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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의 관목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자

라며 키가 2m정도이고 줄기는 가시가 많이 있고 불규

칙하게 옆으로 휘어저 덩굴을 만드는 토종식물이다.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는 뜻에서 나왔고 한자어

로는 도미(茶蘼) 또는 도미(酴醾)라고 표기하며 들장미

(野薔薇 )라고도 한다.

 

찔레는 어떤 나무보다 햇살을 좋아하여 숲 가장자리의

양지바른 돌무더기에 즐겨 자란다.

 

그리하여 찔레꽃은 5월의 따사로운 햇살에 다섯장의 꽃

잎을 활짝 펼치고 가운데 노란 꽃술을 소복이 담아 향긋

한 꽃내음을 만들어 낸다.

 

꽃의 색은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가지 끝에 5~10송

이씩 모여서 핀다. 잎은 5~9개가 모여 겹잎을 만든다.

 

가을철이 되면 빨간 열매를 만들며, 열매는 겨울까지 남

아 배고픈 산새나 들새의 먹이가 된다.

 

또한 영실(營實)이라 하여 소변불리, 수종, 신장염, 각

기, 월경불순, 변비 등의 증상에 약으로 쓰인다 찔레꽃

은 아름다운 미인이나 선녀를 상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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