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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역 지하철 선로하부, 주차면수 72면 규모
양산시는 증산역 지하철 선로하부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완료하고 4월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갔다.
증산역 공영주차장은 부산교통공사와 임대계약 체결을 통해 부지를 마련했으며, 총사업비 8천만원, 연면적 1,300㎡, 주차면수 72면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조건은 연임대료 6,435천원, 5년 기간으로 계약 체결했고, 임대기간 연장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증산역은 관내 기존 지하철 역사와 달리 부설주차장 및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증산역 이용자들이 인근 택지 도로변에 주차를 함으로써 주차부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됐으나 부지마련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로 인해 주차장 조성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하철 선로하부 부지 사용이 부산교통공사와 원활히 합의됨으로써 저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최치식 교통과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증산역 이용자들의 주차불편 해소 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지 이면도로 통행불편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