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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 문화박사의 다방동 야생차 군락지 보호 대책 storyt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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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

심상도 문화박사의 다방동 야생차 군락지 보호 대책 storytelling

차나무가 많은 마을이므로 다방(茶房)으로 부르는 게 자연스럽고 운치가 있으므로 원래의 다방으로 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글 이름으로 부를 때는 다방이 그대로지만 한자 지명은 엄연히 차(茶)와는 관련이 없다.
본래 읍내면에 속해 다방리(茶房里)라고 불렸으며,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동으로 승격되어 다방동(多芳洞)이라 불려졌으며, 1918년 읍내면이 개칭된 양산면에 속하였다.

경남 양산시 다방동은 차와 관련하여 지명이 생긴 매우 희귀한 사례다. 실제로 야생 차나무 군락지가 있어 다방동의 지명적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다.

다방동 야생차 군락지
 
수령이 100년 넘은 차나무도 있어 소중하게 보호해야 한다.
 
 
양산의 차와의 인연은 천년이 넘었다. 자장율사가 양산에 통도사를 창건한지 1373년이 되었다. 역사 기록에 통도사 차 재배가 오래된 것으로 나온다.

천년고찰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께서 중국 당나라에 유학해서 불교를 공부하고 귀국할 때 부처님 진신사리, 불경을 가져왔다. 아마 이 무렵을 전후하여 양산에서도 부처님께 올리는 차공양을 위해 차나무를 재배했을 것으로 보인다.

불교의 공양 중 차 공양이 매우 중요하다 통도사의 차 공양에 쓰이는 차는 언양쪽의 다소촌(茶所村)에서 재배했다. 다소촌은 통도사와 언양 사이에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관리들은 사찰에 차 공납을 요구하여 스님들이 많이 시달렸다.

불교의 육법공양(六法供養)은 신라시대부터 부처님 전에 바치는 6가지 공양을 의미한다. 이것을 가리켜 6법공양(六法供養)이라 하는데 향(香), 등(燈), 꽃(花), 과일(果), 차(茶), 쌀(米) 등이 있다.

● 다방동 지명 유래

다방동은 차나무가 많은 동네여서 다방(茶房)이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 1914년 일제 때 많을 다(多) 꽃다울 방(芳)으로 마을 이름을 변경했다. '꽃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도 괜찮지만 원래의 차와 연관된 이름으로 바꿔야 하겠다.

다방마을 회관
 
차나무가 많은 마을이므로 다방(茶房)으로 부르는 게 자연스럽고 운치가 있으므로 원래의 다방으로 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글 이름으로 부를 때는 다방이 그대로지만 한자 지명은 엄연히 차(茶)와는 관련이 없다.

본래 읍내면에 속해 다방리(茶房里)라고 불렸으며,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동으로 승격되어 다방동(多芳洞)이라 불려졌으며, 1918년 읍내면이 개칭된 양산면에 속하였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법정리(동)에 행정 마을을 만들어 분동시킴으로써 다방동에 두 개의 마을이 생기게 되었다. 1979년 5월 1일 양산면이 양산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96년 3월 1일 양산군이 양산시로 승격되어 양산읍이 3개 동으로 분할되었는데, 그때 다방동은 중앙동에 속하게 되었다.

● 차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조건인 다방마을

차나무는 영양분 흡수를 위해 뿌리가 지하 6m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차나무에 적합한 토양은 단단하지 않고, 푸석푸석하며 침투성이 강한 부식토가 좋다.

차나무 재배 적지는 연평균 13~16℃이고 겨울 최저 평균 온도가 -5℃~-6℃ 이상의 지역이 알맞다. 양산의 다방마을은 따뜻한 남쪽나라에 위치하고, 남향으로 기온이 온화하며 겨울에도 눈이 거의 오지 않아 차 재배의 적지다.

차나무의 신초 생장에는 햇빛, 온도, 수분이 필요하고 강수량이 연간 최저 1,300mm 이상이 필요하다. 기후가 서늘하고 주야간 온도차가 많고 하천 주변의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 차가 품질이 좋으며 햇빛은 좋아하나 지나치게 강한 것보다는 반 그늘의 따뜻한 햇빛이 필요하다.

다방마을 야생 차나무 군락지는 이러한 환경조건을 충족한다. 양산천, 다방천, 낙동강이 인접하여 습기가 많으며, 안개도 적당하여 차나무 생육에 알맞은 환경이다

● 황산새미

다방동 양산시청 뒤 공원에 황산샘(일명 황산새미)이 있다. 양산시 산림공원과는 지난 2월 양산시상하수도사업소에 의뢰해 황산새미 수질검사를 했으며 음용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산림공원과는 포괄 예산을 반영해 음수대를 설치했다.

기후풍토에 맞는 야생 차나무가 자생하고, 차로 만든 후 차를 끓일 때 물맛이 뛰어난 샘물이 있는 다방마을은 차문화를 발전시킬 기본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황산새미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하고 식수 및 빨래터로 이용해 왔다. 황산새미물이 넘쳐 흘러 인근 큰 웅덩이에서 자란 잉어, 가물치, 뱀장어 등 물고기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고 한다.

1970년도 유산공단, 산막공단이 입주하고 인구 증가로 식수부족이 예상되자 황산새미를 상수원으로 개발해 1990년대 초까지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했다.

상수원 폐쇄 이후 수질이 좋아 약수터로 유명했으며 멀리 부산에서도 물을 갈러 왔다. 주민들에 따르면 황산새미에 돌을 떨어뜨리면 동면 호포에서 나온다는 구전이 전해져왔다. 그만큼 새미가 깊고 용출량이 많았다.

황산새미가 도시철도 북정선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보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용식 시의원도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

● 이용식 시의원의 고향인 다방마을

안다방마을은 이용식 시의원(삼성동, 중앙동)의 고향마을로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인하여 생가는 철거되고 집터만 남았다. 필자는 지난 6월 13일 오후에 이용식 시의원과 함께 다방마을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답사하며 보호대책을 논의하였다.

이용식 시의원이 태어난 옛 집터,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으로 고속도로 개설시 집은 철거되었다.
 
매실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마을회관 정자에서 쉬고 있는 마을 어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마침 통장님도 만나서 차 군락지에 관한 얘기도 나누고, 땅 주인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였다.
 
다방마을 통장님이 차나무 군락지를 가리키고 있다.
 
이용식 시의원과 통장님
 
본격 답사 시작, 동산장성길 분기점을 향하여
 
GS 물류창고
 
멀리 보이는 야생 차나무 군락지
 
역광으로 신도시 아파트가 어렴풋이 보인다.
 
동산장성길 둘레길 안내 표지판
 
동산장성길 다방마을 분기점에 도달한 이용식 시의원
 
 
이용식 시의원은 옛날 어린 시절 나무하러 이곳 동산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선친이 공무원으로 근무하였으나 일찍 타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최근에 동산장성길을 양산시 산림과에서 보수를 하였다.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하였다.
 
 
이곳은 이용식 시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무속인들이 기도하던 곳이다.
 
기도처 앞에서
 
나리꽃
 
야생 차나무 군락지로 가면서
 
신우대 죽순이 올라오고 있다.
 
차나무 군락지에서 칡을 캐느라 훼손된 현장에서 칡 줄기를 잡은 이용식 시의원
 
싱싱하게 자라는 야생 차나무
 
차나무 앞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는 이의원, 필자는 차 잎의 독특한 잎맥을 설명하며 차나무 구분법을 알려주었다.
 
차나무 옆에 신우대가 무성하다. 대나무 속애서 자라는 차나무에서 채취한 차잎은 죽로차라 하여 귀한 대접을 받았다.
 
 
차나무 옆으로 신우대 죽순이 자라고 있다.
 
 
칡덩굴이 무성하게 자라서 차나무를 뒤덮고 있다. 양산숲길보전회 회원들이 지난 3월 24일 답사하여 칡덩굴과 잡풀 덩굴을 제거했는데, 또다시 칡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어 놀랐다.

이용식 시의원에게 공공근로를 통하여 칡덩굴 제거, 일부 잡목을 간벌하여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보호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 귀중한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할 것도 당부하였다. 차나무는 상당히 넓은 면적애 분포하고 있다.
 
 
싱싱한 푸르름을 자랑하는 야생 차나무 한가운데에 이용식 시의원이 서서 포즈를 취했다.
 
차나무 쿨로즈업
 
저 멀리 양산타워가 보인다. 하산길은 동산장성길을 택하지 않고 반대쪽인 다방마을 밭으로 내려왔다. 
칡덩굴이 많아 길을 헤메었다. 간신히 칡덩굴을 밟고 밭 있는 쪽으로 내려왔다. 칡의 생명력은 대단함을 실감하였다.
 
다방마을
 
대나무 죽순 앞에서
 
쭉쭉 뻗는 죽순의 기상이 꿋꿋하다.
 
● 다방마을 연안 이씨 집성촌

여기 무덤 주위의 공터는 이용식 의원의 어린 시절 놀이터였다고 한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공도 차고 각종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이용식 시의원은 본관이 연안이라고 하였다. 다방마을은 연안 이씨 집성촌으로 17~18가구가 살았다고 한다. 연안 이씨들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유수의 명문대학을 졸업하여 중고교에서 교편을 잡은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다방동의 연안 이씨들의 출세를 눈여겨 본 풍수지리학자들이 방문하여 연안 이씨 선조들의 무덤을 답사했다고 한다. 이용식 의원에게 풍수가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왕대밭에 왕대가 난다고 이용식 시의원 역시 각고의 노력끝에 2선의 시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양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의원은 2015년 (사)한국BBS경남연맹 회장에 당선되어 활동한 바 있다. (사)한국BBS경남연맹은 196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소외, 비행청소년과의 1:1결연 사업, 장학사업,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보호 지도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용식 시의원이 기억하는 다방마을 출신 유명인사 중 성이 한씨인 한 군수가 있었다고 한다.

● 다방마을 출신 김동휘 상공부장관

경남 양산 다방마을 출신으로 유명인사는 전두환 대통령 당시 상공부장관을 지낸 김동휘 씨가 있다. 외무부 차관, 주 이란 대사를 역임했다.

제30대 상공부장관으로 1982년 5월 21일 ~ 1983년 10월 9일까지 재임하였다.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대통령을 수행하여 버마 아웅산을 방문하였다가 북한 공작원 폭탄 테러로 순국하였다.

폭탄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제막식이 현충일인 2014년 6월 6일 오전 미얀마 옛 수도 양곤에서 열렸다.

당시 순국한 외교사절과 수행원은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자부 장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심상우 의원(민정당 총재 비서실장), 김재익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이계철 주버마 대사.

이기욱 재무부 차관, 강인희 농수산부 차관, 김용한 과학기술처 차관, 하동선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민병석 대통령 주치의, 이재관 대통령 공보비서관, 이중현 동아일보 기자, 한경희·정태진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이다.

● 김동휘 상공부장관 부인 박호혜 여사의 선행

버마 아웅산 폭발 테러로 순국한 고 김동휘 상공 장관의 미망인 박호혜 여사는 평소 고인이 애독하던 장서 1천여 권을 외무부 외교 안보 연구원에 1986년 4월 1일 기증했다.

외무부는 박여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 장서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외교 안보연 도서관에 「동휘문고」 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지난 1983년 미얀마(당시 버마) 아웅산 묘역 테러로 순직한 고(故) 김동휘 상공부 장관(사진)의 유족이 2015년 4월 8일 서울대에 장학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김 장관의 미망인이 평소 근검 절약해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서울대는 김 장관(정치학과 1955년 졸)의 모교. 미망인은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남편의 후배들이 학비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성낙인 총장과의 통화에서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학교 측이 제안한 식사 자리도 사양했다. 그럼에도 기부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서울대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과 고인의 애국·애교 정신을 기리고 이를 널리 알려야 마땅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칡덩굴을 무사히 헤치고 하산한 기념으로 한컷
 
도라지꽃
 
접시꽃
 
주택 정원에 심어놓은 차나무, 다방마을에 차나무를 심어놓은 유일한 집으로 주인 아주머니는 사진 찍는 것을 부끄러워하였다. 차나무를 옮겨심었는데 거의 다 죽었다고 한다. 그후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싹이 나와서 살았다고 한다.

차나무는 뿌리가 깊이 내리기로 유명한데 6m 정도까지 땅속으로 뿌리내린다고 한다. 차나무를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열매를 따모았다가 땅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차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꽃과 열매가 1년 만에 만난다. 그래서 차나무를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 한다. 차나무는 바로 10월~11월에 꽃이 핀다.
 
 
주인 아주머니 대신 이용식 시의원이 차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용식 시의원의 큰집 담벼락에 능소화가 만발하였다. 능소화는 옛날에 양반 집에만 심는 꽃이었다. 상민이 집에 심으면 양반이 호통을 쳐서 당장 뽑아내라고 호통을 쳤다.
 
슬레이트 지붕에 흙집이 남아 있어 옛 정취를 풍긴다.
 
치자꽃
 
다방마을 지명 유래와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해설하는 안내판이 다방마을에 설치되어야 하고, 차나무 군락지에도 귀한 생태자원을 함부로 훼손하지 못하도록 안내판을 설치해야만 한다. 군락지 칡덩굴 제거, 잡목 정비도 이용식 시의원이 필자에게 약속했으므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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