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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남북통일을 위한 안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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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남북통일을 위한 안보 교육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양산시회 주최로 12월 14일(목)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배윤희 강사를 초청하여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남북통일을 위해 ‘소통과 공감하는 생생 통일교육’을 주제로 12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을 받았다.

허창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식전행사로 황수현 가수 등의 노래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기석 회장의 환영사, 배윤희 강사의 통일교육(90분)을 하였으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와 통일기를 들고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김상걸 부회장이 만세삼창을 한 다음 폐회선언으로 행사를 마쳤다.

유기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안보 교육을 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배윤희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통일교육을 한 배윤희 강사는 남북통일의 이해, 북한에 대한 이해, 남북관계,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통일의 미래상 등에 대하여 북한에서 살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감나게 알려 주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북한의 궁핍한 경제 실상을 알게 되었다.

 

북한 돈은 가치가 없으며, 노동자들은 한 달 월급으로 쌀 몇 kg밖에 살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북한 돈은 일상에서 거의 쓸모가 없으며, 중국 돈 위안화, 미국 달러가 통용되고 있다. 화폐 개혁이 실패한 후 대신 ‘돈표’를 사용하여 외화를 강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방문 외국인들은 달러를 ‘돈표’와 바꿔야만 사용할 수 있다.

 

공산주의 통제 경제 속에서도 소수의 자본가들이 늘어나며 이른바 ‘돈주’가 활동하고 있다. 외화벌이 일꾼,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설업자, 고위 당 간부 등이 ‘돈주’로 음성적인 지하경제를 움직이고 있다. 북한 경제가 파탄나자 주민들은 자구책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장마당에서 장사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젊은 계층의 MZ세대가 있다면 북한에는 장마당 세대가 증가하여 당 간부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 먹고살기 힘들어 대한민국으로 탈출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돈을 벌어 북한으로 송금하는 액수가 많아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북한에서 결혼 배우자로 인기 있는 사람은 탈북자 가족이라고 한다. 탈북민 가족은 북한에서 김일성 가족의 백두혈통에 빗대 소위 ‘한라산줄기’라고 부러워하고 있다. 결혼 중매할 때 남조선에서 돈을 송금하는 가족이 있는지 제일 먼저 물어본다고 한다.

 

통일교육을 통해 북한 독재체제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북한은 3대 세습 독재하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며 독재자 우상숭배에만 몰두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을 보고 들으면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VIP 회원은 유기석 울산양산경영자총회장, 김상걸 전 양산시의회의장,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황신선 전 양산시여성협의회장,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전 동원과기대 교수), 이정호 양산시자율방재단장, 박종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양산시연합회장, 김상주 천주평화연합(UPF)양산시 지회장, 이용운 산수원애국회 양산시회장, 김재원 노인대학장, 최정례 웅진콘테이너 대표, 황수현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양산지회장, 조가보 대한노인회 분회장, 허민도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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