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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삼성동 주민자치회 신기주공아파트 벽화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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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

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삼성동 주민자치회 신기주공아파트 벽화 준공식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1월 29일 오후 3시에 삼성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득)에서 신기주공아파트 벽화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참석한 내빈은 송병섭 삼성동장, 공유신 시의원,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갑지구 위원장,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권동억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곽성호 신기주공아파트 입주자 대표, 조은미 신기초 학부모 대표, 김정희 신기초 학생 대표, 김민구 999아트 대표, 삼성동 주민자치회 위원, 신기초 학생, 삼성동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벽화 준공식을 축하하였다.

벽화가 그려진 위치는 삼성동 신기주공아파트 담벼락으로 양산우체국 쪽 4차선 도로변 담장이다. 버스 정류장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양산시민들 눈에도 쉽게 띄어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준공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삼성동 주민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이 있었다.

행사는 송철호 삼성동 주민자치회 위원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 출토된 역사적 유물을 벽화로 그린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상도 소장은 축사를 통해 단풍이 든 아파트 수목과 가로수 은행나무가 멋지게 그린 담장 벽화와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고 칭찬하였다. 송병섭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벽화를 완성하는데 애쓴 신기초 학생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벽화를 그리는 데 직접 참여한 김정희 신기초 학생 대표는 소감 발표에서 “어색한 작업복과 두꺼운 장갑을 끼고 페인트칠을 해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손도 아프고 어깨도 아팠으며, 페인트가 옷에도 묻고 손에도 묻고 했지만 어느새 벽화의 그림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니 힘든 것도 사라질만큼 예뻤다”고 솔직한 느낌을 이야기해 박수를 받았다.

 

담장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두지휘한 999아트 김민구 대표는 “가야에서 신라시대를 거치면서 양산은 삽량주라는 칭호를 사용하였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 피었던 시기로 그 대표적인 고분으로 신기동고분과 북정동고분이 있다. 금동관부터 시작하여 팔찌, 말안장, 생활 토기 등 위대한 유물이 출토됨으로써 예부터 양산(신기마을)은 역사와 문화적 그리고 지리적으로 대단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양산은 매년 10월에 축제 행시로 삽량축전을 열지만 시민들이 그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신기주공 벽화를 통하여 대표적으로 신라시대의 찬란했던 곳으로 양산 지역주민의 문화적, 역사적 자긍심을 불러일으켜 주고자 신기고분에서 출토된 대표 문화재를 바탕으로 ‘위대한 삽량시대’ 문화유산을 주제로 벽화를 완성했다.”고 벽화 제작 의도를 설명하였다.

 

삽량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부부총에서 출토된 사슴뿔을 형상화한 금동관, 금을 능숙하게 가공하여 만든 금귀고리 등을 벽화로 형상화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의 볼거리로 제공하게 된 것이 벽화 제작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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