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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양산숲길보전회 낙동강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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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

심상도박사 오늘의뉴스, 양산숲길보전회 낙동강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체험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 상 도

1.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654-4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 편하다. 주차한 후 약간 걸어가면서 김해의 관광자원 사진, 영화 촬영 사진(신의 한 수, 포토존 설치) 등을 보면서 걸어가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매표소가 나온다. 두 가지 체험을 모두 해도 되고, 하나만 해도 된다.

이곳의 주소는 김해 생림면 마사리다. 원래 이름은 ‘낙동강을 건너는 나루에서 말이 쉬는 마을’이라는 마휴촌이었다. 나중에 제방에 모래가 많이 쌓이자 ‘모래 사(沙)’를 붙여 명칭이 마사리로 바뀌었다.

양산숲길보전회 회원 13명은 10월 22일 8시 30분 양산종합운동장에 집결하여 낙동강레일바이크 주차장에 9시 10분경 도착하였다. 조상현 사무국장이 사전에 예약하여 9시 30분 첫 출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을 하고, 회원들에게 체험 사전 안내를 충분히 해준 조상현 사무국장에게 감사드린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테마파크로 낙동강 횡단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김해시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 새마을호 열차를 활용한 열차 카페가 있다. 철교 위에 올라가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철교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사업은 ‘경전선 폐선 철로 관광상품 개발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실시하였다. 사업기간은 2010년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 27일까지였다. 사업비는 139억 원으로 국비 50억 원, 경남도비 14억 원, 김해시비 70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이었다.

발주처는 김해시 관광과였으며, 당초 사업을 추진할 때 김해시에서 레일바이크를 출발하면 낙동강 폐철교 위를 건너가면 밀양시 삼랑진읍이므로 김해시는 밀양시에 공동 사업 추진을 제안했지만 레일바이크의 인기와 사업 전망에 대해 무지하였던 밀양시 측에서 거절하였다. 사업이 끝나고 레일바이크 사업이 활성화 되자 삼랑진읍 주민들은 사업 참여를 뿌리친 밀양시 관련 공무원들을 원망하였다고 한다. 지역발전에 대한 공무원들의 안목이 중요하다.

밀양시는 김해시와 협조하는 대신 경부선 폐터널인 미전터널을 활용하여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미전리 1026-4) 조명 시설을 설치한 트윈터널을 만들었다. 트윈터널은 경부선 폐터널인 무월산터널 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테마파크이다. 사전 답사 때 트윈터널도 가보았으나 볼거리가 다양하지 않아 답사코스에서 제외하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좋은 곳이었다.

2015년부터 2개의 폐터널을 연결하는 테마파크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6월 27일 개장하였다. 무월산터널은 1903년 경부선 구포-밀양 구간이 준공되면서 하행 터널이 신축되었고, 1944년 경부선 대전-삼랑진 구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상행 터널이 준공되었다. 2004년에는 고속 철도 개통을 대비하여 선로가 직선화되면서 무월산터널을 지나는 선로는 폐선되었다.

김해레일바이크 탑승시 티켓 1매당 바이크 1대 기준이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예약시 탑승인원에 맞는 권종으로 1매만 구매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4월~10월 09시 30분~18시 00, 11월~3월 09시 30분~17시 00. 레일바이크 1매는 바이크 1대를 말하는 것으로 1매를 예매할 때 인원 2명~4명을 선택하고 1매만 결재하면 된다. 선택한 인원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1회차 9시 30분, 2회차 10시, 3회차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동절기 미운행), 예약시간 20분 전까지 매표소에 도착 후 이용권을 발권해야 탑승 가능하다. 10월 22일 일요일 9시 30분 운행을 예약했는데,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보였다. 부산, 경기도에서 온 관광버스였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버스 두 대로 왔다. 첫 회 운행은 관광객이 많아 사전 예약해야만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좌석 여유가 있으면 티켓 현장 발매도 가능하다.

 

2.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체험

 

답사 참석자는 심상도 회장, 조상현 사무국장, 이다겸 재무, 박태규, 서정희 외 1명, 박현석, 황수익, 배금미, 김대현, 김영미 외 1명, 심정순. 이상 13명.

 

9시 30분 출발 레일바이크 체험을 예약하여 일찍 도착하였으나 약간 시간 여유가 있었다. 대기하는 시간에 조상현 사무국장이 가져온 과일을 먹었다. 배, 바나나, 샤인머스켓 등이었다. 감사드리는 바이다. 레일바이크는 조상현 사무국장과 박태규 회원 한 차, 필자와 이다겸 재무, 서정희 외 1명이 한 차에 탑승하였다.

 

레일바이크는 한 시간당 현장 발권, 인터넷 예매 포함하여 60대가 운행된다. 각 회차별 탑승은 매시간 정각부터 순차적으로 탑승하여 코스는 3km 왕복 최종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발하여 조금 가면 건널목이 나오는데, 여기에 높이 15m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운행 중에는 내려서 관람할 수 없으므로 별도로 차량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구경하면 된다. 특히 운행 중 낙동강 철교 위에서 레일바이크 하차는 안 된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도중에 자동차와 철로가 교차하는 건널목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면 레일바이크는 정지선 앞에 멈춰 기다려야 한다. 건널목을 지나면 곧바로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은 낙동강 철교가 나온다. 낙동강 철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 4월에 경전선 구간으로 개설됐지만 2009년 폐설됐다. 이 철교를 통해 진주를 거쳐 전라도로 향해 기차가 달렸다.

 

필자와 이다겸 재무가 출발할 때 먼저 앞에 앉았고, 종점에서 회차할 때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교대하기로 하였다. 조상현 사무국장이 출발 전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앞에 팀과 뒤에 팀 사진을 서로 찍어주라고 권유하였다. 상부상조하면 체험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앞에 탄 팀의 뒷모습을 열심히 찍고, 뒤에 따라오는 팀 사진도 여러 장 찍었다.

 

페달을 젓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조금 방심하면 앞차와 간격이 벌어지므로 이다겸 재무와 힘을 합쳐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타기 전에는 오늘 체험은 걷는 구간이 짧아 운동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속도를 올리기 위해 페달을 힘차게 밟으니 마치 달리기할 때처럼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량이 엄청났다. 나중에 코스를 돌고 오니 다리가 뻐근하여 제대로 운동한 기분이 들었다. 중간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사진을 찍어주었다. 레일바이크에는 손으로 당기는 브레이크도 있어 앞차와 충돌을 방지할 수 있었다.

 

낙동강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레일 위를 빠르게 달려 드디어 종점에 도달하였다. 직원들이 나와서 원반 위에서 회전시켜 방향을 바꿔주었다. 뒤에 탄 서정희 회원 일행과 교대하여 자리를 바꿨다. 여성 두 명이라 힘이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두 사람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페달을 밟았지만 가속도가 나지 않았다.

 

이미 앞차는 천리만리 달아나 까마득하게 보였다. 그래도 여성 두 분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하며 코스를 완주하였다. 올 때는 페달을 젓느라 춥지 않았는데, 자리 교대 후 갈 때는 낙동강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졌다. 요즘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감기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전에 독감 예방주사 맞아야 한다. 건널목을 지나서 향기가 났는데, 옆을 보니 은목서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은목서, 금목서는 가을에 피는 꽃나무이다.

 

종점에 도달하여 레일바이크에서 내리니 기분이 좋았다. 전에 원주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는데, 코스가 길고 가팔라 갈 때는 관광열차를 타고 가고, 올 때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강변, 간현유원지 등의 풍광을 보며 즐겁게 내려온 적이 있었다. 강릉 정동진, 삼척 등에는 바닷가를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고 있으니 체험해보면 좋을 것이다.

 

와인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온 간식을 먹었다. 양은자 회원은 참석 못했지만 직접 주은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보내줬다. 막걸리도 준비해줬는데, 이다겸 재무가 가져올 짐이 많다 보니 깜빡 잊어먹고 가져오지 않았다. 도토리묵이 맛있어 회원들이 잘 먹었다. 한 회원이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이 맛있다며 남은 것을 가져갔다.

 

이다겸 재무가 떡을 해오고, 생수도 협찬하였다. 회원들이 떡도 맛있다고 칭찬하였다. 서정희 회원도 오렌지, 커피 등을 가져왔다. 새양산마라톤 클럽 회원들도 커피, 차 등 먹거리를 준비해왔다. 페달을 저으며 에너지를 소모한 탓에 회원들이 간식을 맛있게 잘 먹었다. 조상혁 회원도 참석 못했지만 10만 원을 찬조하였다. 협찬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3. 와인동굴 체험

 

와인동굴은 예약한 날짜에 시간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와인동굴 티켓으로 이용 당일 1회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며 재입장은 불가하다. 와인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사전에 매표소 밑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열차 카페는 티켓이 없어도 관람이 가능하고, 안에서 와인, 음료를 사서 마실 수 있다. 열차 카페를 지나서 와인동굴로 입장하는데, 입구에서 티켓을 검표한다.

 

경전선이 운영될 때 생림면에는 열차가 지나던 터널이 있었다. 지역 사람들은 흔히 모정굴이라고 불렀다. 인근에 모정마을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식 명칭은 생림터널이었다. 2016년 레일바이크가 개통할 때 길이 500m의 생림터널은 와인동굴로 바뀌었다.

 

생림터널을 리모델링한 와인동굴.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산딸기 와인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산딸기소개 '베리'와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빛의 터널, 트릭아트 등의 볼거리가 있다.

 

와인동굴 초반부에 이름표가 붙은 와인 수백 병이 주둥이를 빼꼼히 내밀고 있다. 이곳에서 와인을 사서 맛본 여행객이 다음에 와서 마시겠다며 맡겨놓은 와인이다. 산딸기 제품을 맛보거나 구매하려면 산딸기닷컴이라는 이름을 가진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 와인, 칵테일, 식초는 물론 각종 음료,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이 쭉 늘어서 있어 앉아서 와인을 마시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회비로 2만 6천 원 와인 한 병, 5만 5천 원 와인 한 병을 구입하여 나눠마셨다. 와인의 맛은 텁텁한 맛은 없고 깔끔하였다. 운전 때문에 약간 맛을 보았는데, 회원들도 와인 맛이 좋다고 칭찬하였다.

 

와인동굴은 와인의 기원, 와인 종류 등을 여러 가지 조명과 벽화, 장식품으로 다양하게 꾸며놓았다. 산딸기를 주제로 만든 동굴이기 때문에 각종 장식품 주제도 산딸기다.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많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을 찾는 이용객은 젊은 가족, 연인이 많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산을 깎아 만든 시설이기 때문에 와인동굴은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4. 김해산딸기닷컴 최석용 대표

 

최석용 경남 김해 산딸기닷컴 대표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산딸기로 와인, 식초, 발효잼을 만들어 2차산업을 성공하고, ‘와인동굴’을 김해시와 함께 운영하면서 3차산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름 1㎝ 크기의 작은 산딸기로 1·2·3차 산업을 모두 통합한 6차산업에 성공한 농민이 최석용 대표이다(농민신문). 산딸기닷컴에서는 산딸기 생산과 와인, 식초 등 가공식품을 직접 개발해 특허 출원, 판매해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산딸기닷컴의 산딸기 당도는 15~17브릭스(Brix)를 넘나든다. 일반 산딸기와 견줘 최대 7브릭스나 높다. 산딸기 당도는 일반적으로 10~12브릭스쯤 된다고 한다. 유기농으로 고당도의 산딸기를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음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산딸기 재배할 때 농약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방제하면 나무에 유용한 성분도 죽이지만, 친환경 재배는 비옥한 땅은 유지하면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최 대표가 고당도 산딸기를 생산하는 노하우는 유기농재배에 있다. 산딸기, 쌀겨, 당밀, 물이 섞인 효모액을 퇴비 위에 뿌리며 재배하고 있다. 10월에는 유황을 뿌린다. 산딸기식초, 사과식초, 고착제를 섞은 살균제를 살포해 녹병·탄저병에 대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김해에서 산딸기를 생산하는 임업인, 최석용(만61세, ㈜산딸기닷컴 대표) 씨를 선정했다(푸드아이콘-FOODICON). 최석용 대표는 23년 전 귀산촌 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 산딸기를 재배했으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했다.

 

마흔의 나이에 늦깍이 대학생으로 식품공학과에 입학, 미생물학으로 석·박사과정을 거치며 발효 공부를 계속한 최 대표는 발효잼을 비롯해 식초 및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산딸기 가공품 개발에 앞장섰다. 최대표는 김해시와 협력하여 산딸기를 활용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운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도 산딸기 와인을 좋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8년 10월 29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산딸기 와인공장을 방문해, 농장주인 최석용 씨의 안내를 받아 산딸기밭과 와인 공장을 둘러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명록에 “존경합니다. 큰 성공 바랍니다. 2008.10.29. 노무현”이라고 기록하였다.

 

와인동굴은 조명이 다양하고 어둡기 때문에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약간 움직이면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게 된다. 맛있는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보내준 양은자 회원, 그리고 평소 회원들에게 스타렉스 차량을 제공하여 이동 편의를 제공해준 김동철 회원을 위해 2만 6천 원 짜리 와인 두 병을 구매하였다. 두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또한 이번 답사에 함께 해준 새양산마라톤 클럽 김대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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