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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도 박사의 동산장성길 동원과기대 분기점 Storyt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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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telling

심상도 박사의 동산장성길 동원과기대 분기점 Storytelling

양산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동산장성길은 분기점이 여러 군데 있어 어디서나 접근하기 쉽고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산객 등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친근한 둘레길이다. 총연장 8.1km의 긴 둘레길로 중앙동과 동면을 연결하였다.
동산장성길 개설은 2012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 1월 완공되었으며, 양산시 산림공원과(김종렬 과장)에서 주관하고 둘레길 개설 공사는 양산시산림조합(백상탁 조합장)에서 맡아서 공사를 하였다.
둘레길은 양산시 중부동 산 1번지 일원에 경남도비 1억 7천만 원과 양산시비 2억 5천만 원 총계 4억 2천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였다.

양산숲길보전회에서는 동산장성길 동원과기대 분기점을 답사했다, 4월 28일 8시 30분에 양산종합운동장 집결하여, 9시 목적지에 모여 답사를 시작했다. 1만 원의 점심값을 회비로 받고 협찬받은 식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양산숲길보전회 답사 때마다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찬을 한다. 이번 답사에서 협찬은 계란(이순옥), 음료수(전숙자), 생수(김희숙, 강동환), 울금노랑막걸리(모세스 이대섭 대표), 소주(좋은데이 무학 양산영업소 이원목 소장) 등 다양하고 풍성하였다.

협찬받은 먹거리가 다양하고 많아서 나눠주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처음 참석한 참가자 중 한 분이 정말 많이 준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안전한 답사를 위해 정진헌 회원이 주도하여 몸을 푸는 준비운동을 했다. 답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였다.
 
 
 
 
 
 
 
● 이번에 우리 숲길보전회에서 답사한 동산장성길 조성은 정재환 전 경남도 부의장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양산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동산장성길은 분기점이 여러 군데 있어 어디서나 접근하기 쉽고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산객 등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친근한 둘레길이다. 총연장 8.1km의 긴 둘레길로 중앙동과 동면을 연결하였다. 

동산장성길 개설은 2012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 1월 완공되었으며, 양산시 산림공원과(김종렬 과장)에서 주관하고 둘레길 개설 공사는 양산시산림조합(백상탁 조합장)에서 맡아서 공사를 하였다.

둘레길은 양산시 중부동 산 1번지 일원에 경남도비 1억 7천만 원과 양산시비 2억 5천만 원 총계 4억 2천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였다. 
 
당시 경남도비를 따오는데 큰 역할을 한 분은 정재환 경남도 부의장으로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바에 의하면 도비만으로 공사하려고 하였는데, 매칭 사업으로 반드시 양산시비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하여 시비를 투입하였다고 증언하였다.

정재환 전 경남도부의장이 동산장성길을 구상한 것은 한 지인이 와서 오봉산을 힘들게 올랐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에 양산시내에서 가까운 동산에 둘레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라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당시 둘레길 조성을 담당하였던 산림과장은 진주 쪽의 타 기관으로 전근을 갔는데, 도의회 감사 현장에서 만나 칭찬을 해주었다고 하였다.

동산장성길이 완성되고 난 후 정재환 도의원은 필자와의 면담에서 등산로 주변에 야생화를 심으면 등산객이 감상하기에 좋으므로 양산숲길보전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중앙동에서 등산로와 계원사에 철쭉꽃 단지를 조성하여 소규모 축제도 열었다.

총 8.1㎞의 구간에 진입로 5곳, 쉼터 3곳, 도심 조망로 2개소 등을 만들었으며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도로조성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오르막이 많지 않은 평탄한 숲길로 조성하여 누구나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등산로 구간에 따라 소나무, 편백나무, 조릿대 등이 있어 한겨울에도 푸른 나무를 감상하며 피톤치트향, 음이온을 흠뻑 맡을 수 있어 힐링하기에는 최적의 둘레길이다. 
 
계원사에서 양산시내를 내려다보면 경부고속도로와 구시가지가 잘 보이고, 둘레길에서는 동원과기대와 물금 신도시도 조망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 양산숲길보전회 동산장성길 답사

양산숲길보전회애서는 이번까지 총 네 번 동산장성길을 답사하게 되었다. 각각 다른 곳을 답사하였으니 동산장성길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다양한 코스를 지녔는지 알 수 있다.

2017년 1월 28일에는 양산숲길보전회의 회원들이 동산장성길 계원사, 북부동 산성 답사를 나섰는데, 한겨울의 강추위가 조금 누그러져 걷기에는 지장이 없었다. 패딩 방한복을 입고 한참 걸었더니 등에서는 땀이 흘렀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걸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계원사를 구경하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북부동 산성을 답사하였다. 북부동 산성을 오르는 등산로 주변은 고분군이 산재해 있다. 이미 대부분 도굴되어 귀중한 문화재는 사라졌다.

동산장성길 답사를 하기 전에 동원과기대 들어가는 도중의 돌산을 깨서 골재를 만드는 인성산업 건너편에 있는 강학대, 병풍바위 앞에 모여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2018년 1월 28일에는 성바오로 영성관 분기점에서 동산장성길을 답사하였다. 입구 신기천에 있는 아기 기생 무덤을 답사하였는데, 참가자들은 처음 오게 되었다며 호기심을 갖고 필자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었다. 성바오로 영성관의 예수 십자가 고난상도 답사하였다.

2019년 3월 24일에는 다방동 안다방마을에서 집결하여 동산장성길 다방동 분기점을 거쳐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답사하였다.
 
차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는 칡덩굴, 잡풀 덩굴을 낫으로 제거하고 일일이 손으로 걷어내고, 쓰레기도 수거하였다. 답사를 양산신문에서 보도했는데, 필자에게 다방마을 출신의 지인이 신문을 보고 전화를 걸어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 동산장성길은 역사와 문화의 길

동산장성길은 역사, 문화, 관광이 조화를 이룬 명품길이다. 계원사는 하늘에서 천계가 내려와 큰 바위 위에서 새벽을 알리며, "꼬끼오" 하고 울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천계가 물을 먹었던 우물인 천계정도 대웅전 앞에 있다.

계원사는 철쭉꽃, 야생화가 유명한 곳인데, 축제까지 열리고 있다. 양산 구도심에서 가장 가까워 불자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절에서 양산 시가지를 조망하기 좋다.
 
절 앞에는 신우대 숲이 자리잡고 있다. 신우대는 화살대로 이용되었다. 산성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있다.

북부동 산성 정상에는 철쭉 군락지가 조성되어 해마다 축제가 열린다. 중앙동 주민센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민들이 합심하여 철쭉을 식재하였는데, 올해도 심었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철쭉 군락지에 철쭉꽃이 만개하면 천상의 화원이 된다.

다방동의 안다방마을에서 동산장성길 둘레길을 걷다가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다방(茶房)이라는 지명이 차와 관련되어 생겼다. 일제 강점기에 동네 이름이 다방(多芳)으로 바뀌어 아쉽다. 한자로 옛지명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산장성길 동원과기대 분기점 입구
 
 
 
 
 
 
동원과기대 전망대
 
 
 
 
 
 
강동환, 윤라파엘 회원은 집결지 입구가 아닌 쉼터로 이미 올라와 있었다.
 
 
 
 
 
김희숙 사무국장이 준비한 두부와 김치는 울금노랑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았다.
 
 
 
갈림길 쉼터에서 휴식
 
 
 
 
손지민 군이 어머니와 함께 포즈, 쓰레기도 잘 줍고 답사도 잘 하였다.
 
 
이시일 시인의 팬 서비스
 
 
 
신록의 계절은 걷기에 알맞아 발걸음도 가볍게 사뿐사뿐
 
 
 
동면 사송 신도시 조성지
 
 
 
동산장성길 중간 쉼터로 여기서 다방동 분기점, 성바오로 영성관 분기점, 동산 정상, 동원과기대 분기점 등 다양한 방향으로 갈 수 았다.
 
 
 
 
 
 
성바오로 영성관 방향으로 내려왔다. 왼쪽으로 가면 성바오로 영성관 벙향, 오른쪽은 동원과기대 분기점이다 우리는 원점 회귀를 택했다.
 
 
 
 
 
 
 
 
 
 
이정표에 양산대학으로 나와있어 문제다. 동원과기대로 교명이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위치와 조난 표지판의 교명을 바꿔야 하겠다.
 
 
또 한가지 문제는 국지도 60호선 동원과기대IC애서 동산장성길 동원과기대 분기점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다. 생활용품도 섞여 있어 양산숲길보전회 회원들이 수거하기가 불가능하다. 양산시 소관부서애서 하루빨리 수거하기를 바란다.
 
 
양심을 버리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다. 돈 몇 푼 아낄려고 산속에 커다란 생활용품을 몰래 버리는 일은 정말 꼴볼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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