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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 인생에서 흥분한다는 것은.../ 배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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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독자코너] 인생에서 흥분한다는 것은.../ 배국철

 

비록 짧은 30분 동안의 시간의 인터뷰였지만 내 인생에서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가장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며 작은 실천을 통해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의 CEO의 자리까지올라오신 자랑스런 선배님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인생에는 공짜는 없다” 라는 책은 우연히 내가 잘 아는 후배를 통해 알게 된 책인데 처음에는 고생해서 악착같이 해서 대표이사가 되었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직장에서 신뢰라는 단어에 틈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인지라 내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야 겠다며 고민하던 중 양산에 일이 있어 차로 이동하던 중 이렇게 뒤쳐져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하며 그 동안 용기가 없어 전화하지 못했던 롯데호텔 CEO에게 직접 전화해서 약속을 받아내었다.

 

순간 “두드리면 열리는 구나 지극히 상식적인 일도 새삼 실감했다.

 

약속시간 2시 조금 긴장된 몸으로 롯데호텔 5층 사장실로 향했다. 어떤 질문을 던질까?

 

정말 귀중한 시간이 되어야 할텐데…

 

약간 긴장하면서 사장실로 비서의 안내 받아 들어갔다.

 

의외로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하지 않는가?

 

“살아오면서 가장 성취한 일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먼저 던졌다.

 

나는 단연히 가장 어려웠던 롯데삼강의 적자운영을 흑자운영으로 돌려놓았던 일을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악이 되지 않는 삶을 본인 철학대로 살아온 것” 이라는 말씀에 놀랐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진솔함과 당당함에 놀랐다.

 

자신을 성공인으로 보기보다는 성실인으로 보아달라는 것이 아닌가!

 

나는 정말 내 인생에서 참 좋은 만남을 맞이했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며, 작은 실천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그 동안 나는 더 짧은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더 빠른 지름길을 찾기 위해 헤매지 않았는지 자성해 본다.

 

행복은 바로 집안 새장 안에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을 잊고있었다.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삶이며 눈앞에 있는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지 못하면서 어찌 멀리 있는 다른 사람을 귀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보다 소중한 일이 없다.

 

지금 이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며, 제일 귀중한 시간이기에 집중하고 흥분하련다.

 

“청춘이란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라고 했던가?

 

이 얼마나 멋있는 말인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닌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 

 

듣기만 해도 흥분되지 않는가?

내 삶에서 나는 얼마나 흥분하는가?

 

“프로는 아름답다” 고들 말한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흥분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내 주위에서 아름다운 프로를 많이 본다. 오늘 롯데호텔 이종규 사장님도 그 중에서 한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름다운 프로와 이야기하다 보니 흥분제를 한병 마신것처럼 몽롱하다.

 

글쓴이 배국철 

 

회계학학사.경영학석박사

부산카네기연구소강사

기업창업컨설팅업무

기업공정개선프로셋개선업무

기업질개선업무

(주)대진화학상무이사

자격증:데일카네기강사

자격증:경영지도사

자격증:역사탐방해설사

현재 동원과기대 창업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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