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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및 생활 예절 지도자로 봉사 활동하는 김숙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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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

다도 및 생활 예절 지도자로 봉사 활동하는 김숙희 대표

김숙희 대표는 다도 전문가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부시장 건물 2충에 개인 다도실이 있다. 이곳은 영업하는 곳이 아니고, 다도 교육이나 생활 예절 지도할 때 사용한다. 내부는 각종 차도구로 장식되어 있고 김대표가 수집하는 골동품도 전시하고 있다.

김숙희 대표는 다도 전문가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부시장 건물 2충에 개인 다도실이 있다. 이곳은 영업하는 곳이 아니고, 다도 교육이나 생활 예절 지도할 때 사용한다. 내부는 각종 차도구로 장식되어 있고 김대표가 수집하는 골동품도 전시하고 있다.

 

 
다도실 내부
 
차 도구와 오랜 된 골동품들이 있다.
 
연꽃 차를 탈 때 어울리는 연꽃 무늬 장식
뿌리회의 김승권 회장이 다실에서 번개를 제안하여 회원들이 몇 명 모였다.
 
                    
                    
 
수국이 장식되어 있다.
 
김숙희 대표 부부가 양산 남부시장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가게 "보떼", 김대표는 다도 사범증, 청소년 영성교육 지도사 자격증, 차생활 예절지도사, 한자 한문 지도사 국제공인지도사 자격증, 약용식품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다도 및 예절 관련 전문가다.
 
 
김숙희 대표는 평소에 다도와 예절 관련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차 봉사, 축제 때 차 봉사, 소속된 단체를 위한 차 봉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뿌리회 회원들을 위한 차 시음회도 여러 차례 마련하였다.

일본인 관광객이 왔을 때도 양산을 알리기 위해 봉사를 하였다고 한다. 다식을 함께 준비해갔는대 알본 관광객은 너무 맛있다고 살 수 없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항상 남애게 베푸는 것이 생활화된 김대표는 복이 많아 자녀도 훌륭하게 성장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김대표 부부는 미국을 자주 방문한다. 요즘은 코로나 19 때문에 미국가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다.
 
 
이 북은 오래 된 골동품이다.
 
차에 어울리는 다식, 김승권 뿌리회 회장이 사온 달콤한 수박
 
 
말린 대추, 김숙희 대표는 차를 마실 때 다식을 곁들여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줬다. 차는 일반적으로 "음"이기 때문에 반대 성질인 "양"의 기운을 지닌 다식을 먹어야 중화가 되고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김승권 회장, 송경숙 회원, 박영근 회원
 
우전차
                    
 
말차를 타고 있는 김숙희 대표
 
말차
                    
       
            
 
김대표는 비싼 보이차룰 아낌없이 내놓았다.
 
                    
 
김숙희 대표가 귀한 침향차를 대접해주었다. 침향은 보이차나, 녹차, 연잎차보다도 매우 좋은 힐링, 명상하기 좋은 차의 주재료가 될 수 있다. 시중에서 침향차를 발견하기 힘들어 다도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애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떻게 침향을 차로 만들 수가 있을까? 침향을 물에 끓이면 되지 않겠는가 싶겠지만, 실제로 침향을 물에 넣고 끓여보면 그것이 좋은 차의 맛을 내는 방법이 아님을 금방 알게 된다고 한다.

침향을 차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분을 추출해야 한다. 침향을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도, 물에 쉽게 우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물에 우러나 침향의 참맛을 느끼려면 최소 1주 정도는 끓여서 우려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김숙희 대표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든 침향차를 내주면서 입에 한 모금 머금고 20~30초간 음미해보라고 하였다. 과연 입안에 향기로음이 번져나가면서 기분이 좋아져 힐링이 되었다. 참석한 회원들의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귀한 차를 내준 김숙희 대표에게 감사드리는 바이다.

침향차
 
침향, 사향, 용현향은 세계 3대 향으로 간주돼 사람의 기운을 보하고 다스리는 신비의 물질로 전해져 왔다. 침향의 속살은 향이 약하지만 이것을 불에 태우면 진하고 상쾌한 향기가 나며, 쓴 맛이 있다. 

예로부터 가장 귀한 향 중 하나로 대접받을 만큼 향은 물론 약성 또한 매우 뛰어나 국가간 교역품이나 진상품으로 사용될 만큼 금보다 진귀한 물품으로 여겨져 왔다.

침향나무 주산지는 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이다. 물론 인근의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라오스, 인도 등 동남아시아 주변 여러 국가에도 다양한 종의 형태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중국 해남도 등지인 호이안 계열이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약재로 사용되고,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쪽에서 생산되는싱가폴 계열은 호이안 계열의 침향에 비해 약성은 떨어지나 나무 밀도가 높아 염주, 묵주 등의 액세서리 용도에 알맞다고 한다.

침향은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물에 가라앉는 나무라는 뜻이다.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게 된 부위에 감염된 곰팡이 또는 일반 기타 세균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어 기작으로 분비해 낸 수지 물질이 침착돼 땅속에서 오랜 세월을 거치며 나무 부분은 떨어져 나가거나 부식된다. 
 
수지에 가까운 부분은 수지의 방부성분으로 인해 수지와 같이 지열과 미생물에 의해 응축되고 숙성된 덩어리이다.

이 수지 덩어리를 인류는 약재로 사용하거나 열을 가해 향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선 그 어떤 약도 고칠 수 없을 때 병에 대항해 마지막으로 기대어 볼 수 있는 것이 침향이라고 오래 전부터 통용돼 왔다.

유리관에 모셔진 침향, 사람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부처님 같기도 하다.
 
 
양산숲길보전회 회장,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양산스마트뉴스 총괄운영위원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상도

YNEWS 총괄운영위원장 심…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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