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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특별도 경남, 지역인재 양성 위한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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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인재특별도 경남, 지역인재 양성 위한 거버넌스 구축

경상남도는 6월12일 도내 대학-기업-연구기관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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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12일, 교육부 공모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선정 위한 업무협약

ㅇ도‐대학‐기업‐연구기관 등 16개 기관 참여… 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협력

ㅇ공모 선정 시, 지방정부 주도 대학교육체계개편 및 인재육성, 기술개발 추진

 

경상남도는 6월12일 도내 대학-기업-연구기관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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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경남도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15개 기관과 함께 교육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뜻을 모아 협약이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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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에는 경상대학교, lh한국토지주택공사,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두산공작기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nhn, 다쏘시스템코리아, ㈜포스텍, ㈜센트랄, ㈜이엠텍,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업들은 필요로 하는 인재수요와 계획하는 대학과의 협력형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해에 데이터센터와 R&D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NHN의 백도민 본부장은 R&D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500여명 규모의 IT인력 채용 계획을 밝히며, 대학에서 1~2학년 공통교육과정에 IT, SW, 코딩 교육을 포함해주길 요청하였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김희중 본부장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김준명 본부장도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IT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며 이를 지역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육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센트랄의 박병승 본부장은 금년 5월 설립한 IT자회사에서 3년간 매년 50명씩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지역에서 IT기반 고급 설계·해석 우수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다며 토로하였다.

 

특히 LG전자 송대현 사장의 지역인재 채용 계획에 관한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송대현 사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인재를 일정부분 채용할 계획” 이라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 이라고 하였다.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전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실습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라고 강조하며 기업 재직자 교육과 기업 종사자의 대학 출강 등의 형태도 제안하였다.

 

이에 김 지사는 위와 같은 기업의 수요와 의견에 대해 대학이 적합한 교육과 협력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혁신기관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기업도 우수인재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가 플랫폼을 구성하여 그 중 3곳이 선정되게 되며, 총 사업비 1,500억원 규모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가 개별 대학을 직접 지원하면서 지역의 사정이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이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대학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대학교육체계개편 및 인재육성, 기술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복안이다.

 

김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위기가 커지고, 인재들의 수도권과 대도시로 유출이 이어지면서, 기업들까지 떠나는 현상을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하나의 대학지원사업으로 보지 말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의 시작으로 이해해주길 재차 당부하며 앞으로 고등교육체계 개편을 지역 실정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진행해 나갈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경남도는 담당 실국인 통합교육추진단과 함께 산업혁신국,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하며, 지역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특히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을 통해 산단유치 기업에 필요한 인력 공급, 김해·진주·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관련된 r&d 공동수행,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혁신은 지방정부와 지역대학·기업 등 관련 있는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인데, 그 동안은 관련 있는 중앙부처와만 관계를 맺고 원활한 논의나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한 게 사실이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지역 산업계 기업들이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잘 양성해 채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더불어 김지사는 코로나 이후 상황이 어렵지만, 단기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 체계를 잡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므로 그런 차원에서 지금부터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고, 이 지역의 신플랫폼 사업이 성공해야 지역에서도 지금의 제조업 기반을 탄탄하게 지킬 수 있으며 나아가 기업이 더 커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진(경남대 명예교수)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총괄책임은 “경상대를 총괄대학으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해, 지역수요 기반 인재양성, 지역혁신 신사업 공동개발, 지역혁신플랫폼 정보 공유 및 관리, 구축, 사업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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