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 (토)

  • 맑음속초7.4℃
  • 구름조금5.1℃
  • 구름많음철원2.5℃
  • 맑음동두천3.4℃
  • 맑음파주3.7℃
  • 맑음대관령1.8℃
  • 구름조금백령도4.1℃
  • 맑음북강릉7.4℃
  • 맑음강릉8.4℃
  • 맑음동해7.4℃
  • 맑음서울4.4℃
  • 맑음인천3.6℃
  • 맑음원주4.4℃
  • 비울릉도4.6℃
  • 맑음수원4.6℃
  • 맑음영월6.1℃
  • 맑음충주5.4℃
  • 맑음서산6.2℃
  • 맑음울진9.4℃
  • 맑음청주6.6℃
  • 맑음대전7.4℃
  • 맑음추풍령5.8℃
  • 맑음안동7.5℃
  • 맑음상주7.4℃
  • 맑음포항11.2℃
  • 맑음군산7.6℃
  • 맑음대구9.0℃
  • 맑음전주7.7℃
  • 맑음울산10.2℃
  • 연무창원9.6℃
  • 맑음광주9.1℃
  • 맑음부산11.9℃
  • 맑음통영12.8℃
  • 맑음목포6.9℃
  • 맑음여수10.0℃
  • 구름조금흑산도7.6℃
  • 구름조금완도10.0℃
  • 맑음고창8.2℃
  • 맑음순천8.6℃
  • 맑음홍성(예)6.2℃
  • 구름조금제주11.5℃
  • 구름많음고산10.7℃
  • 구름조금성산11.2℃
  • 구름많음서귀포17.0℃
  • 맑음진주11.6℃
  • 맑음강화4.2℃
  • 맑음양평6.3℃
  • 맑음이천6.0℃
  • 맑음인제5.1℃
  • 구름조금홍천6.5℃
  • 맑음태백3.8℃
  • 맑음정선군6.0℃
  • 맑음제천5.5℃
  • 맑음보은6.3℃
  • 맑음천안6.0℃
  • 맑음보령7.1℃
  • 맑음부여7.7℃
  • 맑음금산7.3℃
  • 맑음부안7.5℃
  • 맑음임실6.9℃
  • 맑음정읍7.3℃
  • 맑음남원7.6℃
  • 맑음장수6.0℃
  • 맑음고창군7.5℃
  • 맑음영광군7.6℃
  • 맑음김해시11.2℃
  • 맑음순창군7.6℃
  • 맑음북창원8.3℃
  • 맑음양산시11.9℃
  • 맑음보성군11.0℃
  • 맑음강진군9.9℃
  • 맑음장흥9.3℃
  • 구름조금해남9.0℃
  • 맑음고흥9.5℃
  • 맑음의령군12.2℃
  • 맑음함양군9.1℃
  • 맑음광양시10.6℃
  • 구름조금진도군8.0℃
  • 맑음봉화6.6℃
  • 맑음영주6.3℃
  • 맑음문경6.6℃
  • 맑음청송군7.2℃
  • 맑음영덕9.3℃
  • 맑음의성9.2℃
  • 맑음구미8.7℃
  • 맑음영천9.9℃
  • 맑음경주시10.0℃
  • 맑음거창8.6℃
  • 맑음합천10.8℃
  • 맑음밀양10.7℃
  • 맑음산청9.0℃
  • 구름조금거제11.7℃
  • 맑음남해11.3℃
"민초" 새메뉴 storytelling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torytelling

"민초" 새메뉴 storytelling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여러 명이 방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골고루 맛보는 것도 식도락을 즐기는 비법이다. 식성따라 오징어, 돼지고기, 쇠고기 갈비, 명태를 골라 맛보면 식도락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20190325_122135.jpg

 

새메뉴=갈비찜과 오삼불고기

0_563Ud018svcg1x93o1aml0l_vsex0g.jpg


 

 
 
민초식당의 장점은 소석마을 시골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소석천과 양산천도 지척이라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 좋다. 식당 메인 홀, 야외 식탁, 방갈로도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외를 선택하면 된다.
 
물레방아
 
넓은 마당과 공터가 있어 주차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양산의 신도시 택지, 물금 신도시의 식당은 주차장이 협소하여 차를 대기가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LH공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땅 장사, 양산시의 관리 감독 소홀로 빚어진 현상이다. 사송 신도시 개발에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시행착오가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 과연 기대해도 될까? 민초는 공간이 넓어 아무 곳에 주차해도 좋다.
 
 
양산의 충렬로는 신라시대 만고충신 박제상 공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박제상 공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눌지왕 2년(418)에 고구려로 들어가 왕제 복호를 데리고 오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던 왕제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붙잡히는 몸이 되어 처참하게 화형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왜왕이 박제상 공을 모질게 고문하면서도 출신과 인품을 높이 평가하여 신하로 삼으려 했으나 제상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림의 소, 돼지가 될지언정 너희 나라의 신하는 되지 않겠다" 하는 단호함 앞에 왜왕도 제상의 죽음을 두고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요즘 정치인들은 백성 민초를 개, 돼지로 알고 함부로 다룬다. 민초들이 각성해야만 한다.

박제상 공의 반일의식은 맹목적인 반일이나 죽창을 들자고 선동하는 반일이 아니고 목숨바쳐 투쟁한 것이다. 박제상 공의 아들이 바로 방아타령을 만든 백결 선생이다. 청렴과 청빈을 몸소 실천하며 옷을 백군데나 기워입어 백결 선생이라고 불렸다. 현재의 정치인들은 말로는 정의, 청렴을 외치지만 실상은 매우 부패하고 돈을 밝히다 망신을 당하는 위선자가 많다.

설날을 맞이하여 이웃집에서는 떡방아 찧는 소리가 나는데, 백결 선생 부인은 쌀이 떨어져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었다. 백결 선생은 말없이 거문고로 방아찧는 소리를 내었다. 이웃들이 방아타령을 듣고 거리로 나와 함께 춤을 추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대악인 그 유명한 방아타령이다.

양산시는 만고충신 박제상 공과 아들인 백결 선생을 제대로 선양사업을 못하고 있다. 효충사 정비사업을 했지만 공간이 좁고 주차장도 협소하여 관광객이 거의 방문하지 않아 문제다. 하북면 삼수리에서 탄생한 삼장수인 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장군에 대한 선양사업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안타깝다.

민초식당이 충렬로에 자리잡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민초 주인장 김정희 전 시의원 조부는 독립투사였다. 민초식당에는 항상 태극기가 게양되어 바람에 나부끼고 있어 주인의 애국심을 알 수 있다.

김정희 전 의원은 필자의 제자로 양산읍성 복원, 황산공원 대나무숲 복원, 문화재 발굴 등에도 열정을 갖고 임했는데, 낙선하는 바람에 추진 동력이 떨어져 옛날이 회상된다.
 
경상남도 양산시 충렬로 711

 

민초식당

경상남도 양산시 충렬로 711


 
 
갈비찜
 
오른쪽은 갈비찜, 왼쪽은 오삼 불고기
 
오삼 불고기는 오징어와 삼겹살이 섞인 음식이다. 요즘 인기있는 백종원의 집밥 메뉴에도 소개된 바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가 오삼 불고기를 처음 먹어본 기억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애서 겨울 눈축제 구경할 때였다. 처음 본 음식이었지만 맛이 좋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 이제 민초식당에서 오삼 불고기를 대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조용히 음미하며 한 점 입에 넣으니 대관령이 떠올랐다. 민초식당의 오삼불고기는 너무 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었다. 요즘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동해안, 울릉도 대화퇴 어장도 중국, 북한이 싹쓸이하여 많이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갈비찜 역시 고기 맛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다. 먹기 전에 집게와 가위를 들고 자르면 된다. 갈비가 질기면 뼈에서 살이 잘 떨어지지 않는데, 잘 잘라져서 먹을 때 오래 씹지 않아도 잘 넘어갔다.

떡볶이도 들어 있어 맛이 좋은데, 매운 맛 정도는 미리 주문하면 된다. 의외로 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갈비를 다 먹고 육수를 더 부은 다음 라면을 끓여 먹어도 좋다. 취향따라 공기 밥을 먹어도 된다.
 
 
동태탕으로 아직 끓이지 않은 상태다.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여러 명이 방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골고루 맛보는 것도 식도락을 즐기는 비법이다. 식성따라 오징어, 돼지고기, 쇠고기 갈비, 명태를 골라 맛보면 식도락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민초식당의 메뉴판, 안주 식사류

갈비찜(미국산) 대 5만 원, 소 3만 원, 전복 + 새우 + 삼겹초불숯불구이 세트 1인당 1만 4천 원, 삼겹초불숯불구이 1인 9천 원
 
 
오징어 불고기(안주류) 1만 5천 원, 냉동낙지 : 중국산, 산낙지 : 국산, 곱창 : 국산

식사류

동태탕 (점심 특선, 2인 이상), 공기밥 별도, 8천 원, 낙곱새 1만 원, 낙새 9천 원, 낚지볶음 8천 원, 산낙지볶음 1인 2만 원, 산낙지(탕탕이, 국산) 시가, 우동, 라면사리, 명태곤이 2천 원

툭별 메뉴 해물탕은 예약 주문제(055 - 374 - 1400), 모든 메뉴 포장 가능
 

20190325_122135.jpg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양산숲길보전회 회장, 관광경영학 박사 심상도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