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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조각 앞, 김일권 양산시장의 짧은 글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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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

모래조각 앞, 김일권 양산시장의 짧은 글귀 ‘눈길’

김길만 모래조각가 전시현장 안내문 … 시민 공감 일으키며 화제

김일권 시장 모래조각 안내문1.jpg

김일권 시장이 직접쓴 글귀와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양산시가 봄을 테마로 양산지역 곳곳에서 김길만 모래조각가의 작품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현장에 게시된 안내문 형식의 짧은 글귀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일으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글을 김일권 양산시장이 직접 쓴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일권 시장 모래조각 안내문2.jpg

 

‘모래조각 작품을 전시하면서’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김 시장의 글은 ‘여기 곧잘 부서지는 모래로 곧잘 무너지는 우리 삶을 쌓아 올렸습니다’라는 첫문장을 통해 모래와 우리 삶을 간접적으로 은유하고 있다.

 

이어진 내용에서는 작가와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 그리고 모래조각 작품을 보고 있는 지나가던 행인에 대한 소회까지 담담하게 표현해내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일권 시장 모래조각 안내문3.jpg

 

해당 글귀를 본 한 시민은 “시립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러왔다가 우연히 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있는 모래조각 작품을 보게 됐다”며 “작품을 먼저 보고 옆에 있는 안내 글귀를 읽었는데 왠지 모르게 공감이 돼서 다시 작품을 보니 또다른 느낌으로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김길만 작가가 모래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떠오른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을 혼자 글로 표현해봤는데 주변의 반응이 좋아서 부끄럽지만 시민들과 공유하게 됐다”며 “모래조각도 하나의 문화영역인 만큼 형식적인 안내문 보다 좀 더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역의 유명 모래조각가이자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를 봄, 여름, 가을 3개의 테마로 양산역환승센터, 물금워터파크, 문화예술회관 광장 3개소에서 상시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5월 말까지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 후에는 <모래, 여름을 물들이다>,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전시해 여름과 가을에도 도심 속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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