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는 초복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계탕데이 행사는 양성희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이 폭염에 지치기 쉬운 이용자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5년째 100만원을 후원하여 진행되는 연례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 후원회, 빛과소금회, 개인자원봉사자 총 13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손질한 닭에 인삼, 대추 등으로 속을 채운 삼계탕을 어르신에게 제공했다.

   

양성희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은 "매년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장애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랄뿐이라며 해마다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