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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炎(정염 ) / 해인 이호형
몇 초인지 모를 만큼
극히 짧은 시간동안의 멈칫거림
애타는 눈빛을 외면하지 않고
입술로 찾아드는
한 마리의 작은 빨간 새
휘 감겨있던 혀를 풀어
아쉬움 가득하지만
또 다른 여정을 준비해 가는데
지나는 길목마다 정전기가 일어나듯
짜릿해지고,
애써 참았던 비음을
마음껏 토해낸다.
작가소개
시인(양산삽량문학회장)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