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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독거어르신‘삼시세끼 밥상’/경남자봉센터·세아창원특수강 후원으로 1인용 밥상 제작 전달

기사입력 2019.06.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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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백종진·정용구) 지난 11일 양산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삼시세끼 밥상’ 10개를 기탁받았다.

 

‘삼시세끼 밥상’은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의 후원으로 지난 9일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11가족 30여명의 가족 봉사자들이 모여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1인용 밥상에 아트냅킨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손편지도 적는 등 이웃의 정이 느껴지는 특별한 밥상을 20개 제작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제작된 밥상을 노인 인구가 많은 상·하북면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각각 10세대씩 지원하여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인 영양찬 밑반찬 사업 대상과 올해 팔순을 맞은 대상자 중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세대에게 삼시세끼 밥상을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 식사를 하면 외로움이 느껴져 대충 챙겨 빠른 식사를 했었는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밥상으로 바뀌고 나서는 밥상이 예뻐서 왠지 혼자 먹는 밥도 분위기가 더해져 맛있게 느껴진다”며 “외롭기보다는 혼자 먹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등 이웃을 초대해 밥상 자랑도 할 겸 차 한 잔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용구 위원장은 “예쁜 밥상을 받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이를 계기로 이웃을 더 돌보며 살펴 따뜻한 하북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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