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양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재 빚기·그리기대회 성료/어린이 눈에 비친 문화유산 그림과 조형물로 표현

기사입력 2019.05.27 16:08

SNS 공유하기

fa tw ba ka ks url

우리문화재.jpg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6일 박물관 일원에서 ‘제7회 우리문화재 빚기·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분청사기 박지무늬 모란문 병(임예주,오봉초4).png

분청사기 박지무늬 모란문 병(임예주,오봉초4)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리문화재 빚기·그리기 대회는 문화재 사랑을 통해 애향심을 함양하고 창의적 재능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개관 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분청사기 상형 희준(정수아 평산초 2).png

분청사기 상형 희준(정수아 평산초 2)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2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물을 보며 작품을 만드는 모습1.png

유물을 보며 작품을 만드는 모습1 

 

특히 올해 상설전시실 개편에 따라 삼국시대 토기 다수와 양산반닫이 및 마패 등이 새롭게 전시되면서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하며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물을 보며 작품을 만드는 모습2.png

유물을 보며 작품을 만드는 모습2 

 

이날 대회 종료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30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그 중 대상은 고학년부분에 〈분청사기 박지 모란문 병〉을 그린 임예주(오봉초 4) 학생과 저학년부분에 〈분청사기 희준〉을 빚은 정수아(평산초 2)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매년 어린이들의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유물을 보는 시각이 창의적이고 색감 및 구도 등의 표현력이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수상작은 내달 1일부터 박물관 2층 어린이박물관 입구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