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유치원(원장 고영애)에서 100여명의 원아들이 지난 12월 아람 산타들의 나눔 뱅크를 운영하여 마련한 후원품을 재가 장애인 세대에 전달해달라며 지난 26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한 후원품은 재가 장애인 세대에 사용해달라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내 장애인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품은 지난 4월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장애인의 날 「인식개선 공모전」에 7세반 아이들이 UCC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수상금으로 구입한 즉석밥 6박스, 십시일반 나눔뱅크를 운영해 모은 라면 10박스 내외, 원장이 준비한 쌀(10kg) 10포로 아람유치원 모두가 참여하여 마련되었다.

 

고영애 원장은 “아람유치원에서 12월 한달동안 나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원아 및 학부모들과 <나눔 뱅크> 행사를 진행하며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 내에서 꾸준히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어린이 교육기관이 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