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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숲속유치원(원장 양성희)에서 지난 20일 130여명의 원아와 교사가 함께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 장애아동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바자회 수익금870,000원을 전액 후원했다.
이날 수익금은 지난 12월 원내에서 진행된 ‘숲속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친구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아 전달했다.
원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도록 2020년 바자회 수익금을 마련해 기부를 시작해 3년째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성희 원장은 “만 3세부터 만5세까지 원아 130여명과 교사가 함께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아이를 도울 수 있는 기부가 아이들에게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 같다. 할 수만 있다면 매년 후원을 이어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꾸준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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