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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는 회야강변에서 예쁜 꽃의 향연 즐겨요

기사입력 2022.1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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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야강변 공터에 주민들이 꽃 심기 위한 터고르기 작업 직접 추진 -

양산시 덕계동(동장 박은미)은 대승2차아파트 앞 회야강변의 공터(600평 규모)에서 내년 봄, 금계국과 같은 예쁜 꽃들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자 최근 주민들과 함께 터고르기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회야강변 공터는 많은 웅상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회야강 산책로에 자리잡고 있지만, 수년간 관리가 되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는 쓸모없는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이에 덕계동과 지역구 의원들이 뜻을 모아 이곳에 봄과 가을 두 차례 만개하는 금계국과 같은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내년부터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하천변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덕계동은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내년 봄에는 금계국 샛노란 꽃물결이 만들어 내는 장관을 회야강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돌밭이라고 할 만큼 척박한 땅에서 직접 돌을 골라내고 흙을 일궈 이곳을 꽃씨를 파종하기 적합한 토지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금계국 군락지 조성을 위한 터고르기 작업에는 덕계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많은 기관단체 회원들이 힘을 보태 주었으며, 특히 방영한 체육회장이 공터를 정비하기 위한 포크레인 등 중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었다. 주민들이 터고르기를 끝낸 공터에는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트랙터를 이용한 로타리 작업을 거쳐 금계국 등 초화류 파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영한 체육회장은 “회야강변을 산책할 때마다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것이 이곳 산책로 주변에 조성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이곳 대승2차 옆 회야강변 공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조성해 보자는 박은미 동장님의 얘기를 듣고 금계국 군락지 조성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오히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덕계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회야강변 금계국 군락지 조성을 위한 터고르기 작업을 위해 바쁜 연말에도 장비를 지원해 주신 방영한 회장님을 비롯한 덕계동 관내 기관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야강과 덕계천 산책로 주변의 공터에 특색있는 꽃 군락지와 친수공간을 많이 조성하여 걷기 좋고 살기 좋은 덕계동을 만들기 위해 덕계동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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