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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읍, 홀몸어르신 행복나들이 실시

기사입력 2019.05.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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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읍 어르신 행복나들이1.JPG

물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법기마을 나들이

 

양산시 물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태, 정상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지난 20일 동면 법기마을로 행복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양산시 물금읍 어르신 행복나들이2.JPG

 

홀몸어르신 행복나들이사업은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늘 혼자 지내기에 사회적 교류가 적고,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및 심리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실시한 행복나들이는 동면에 소재한 원예체험장에서 실내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허브 체험을 비롯해 점심식사 후 법기수원지 일대를 산책하며 삼림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는 지난달 24일 협약을 체결한 한국야쿠르트 양산공장(공장장 김장유)의 이동차량, 간식 및 동행도우미 지원으로 더 편안하고 풍성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하신 어르신 중 한 명은 “팔십 평생 이런 체험은 처음이며 허브 향을 맡으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푸른 숲을 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몸 아픈 것이 나아지는 것 같아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태 민간위원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한게 아쉽지만 참여한 어르신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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