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금) 밝혔다.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의 병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지원하게 될 도제학교는 부산지역 4개 고교(경남공업고등학교, 서부산공업고등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동명공업고등학교), 창원지역 2개 고교(창원공업고등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등 총 6개 고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 사업 홍보, 직장 외 교육(OFF-JT) 운영지원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지역 인재 육성을 활성화하여, 기존에 수행 중인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참여기업의 고용유지 지원 등 경력개발 경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영우 총장은 “도제학교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을 원활히 수행하고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고교 졸업 이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과 연계해서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 사업과 연계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을 2019년부터 수행 중이며, 2021년에는 부산을 비롯해 창녕부터 경주까지 다양하고 많은 기업군과 약 20여개의 도제고교와 협력하여 부·울·경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