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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 김정철 하사의 아들 김명식(69세, 양산시 평산동)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19년 7월부터 22년 12월말까지‘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유족인 김명식씨의 자택을 방문해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들 김명식씨는 “늦게라도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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