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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석산근린공원‘미로형바닥분수’완료

기사입력 2021.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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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26일 시운전 최종점검 … 코로나19로 내년부터 운영 예정 -

 

양산시가 동면 석산근린공원에 지역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바닥분수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확보한 도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동면 석산근린공원에 가로 22m, 세로 12m 크기에 1,300여개의 분수 노즐로 구성된 바닥분수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저녁 시운전을 하며 최종점검을 마쳤다.

 

 

LED조명이 음악과 함께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미로를 연상케 하는 이 ‘미로분수’는 트윈분수, 안개분수도 혼용하여 다양한 경관을 구성 및 연출하고자 했다. 또 물환경보전법의 수질관리 기준에 맞춘 분수 조성을 통해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평소에는 광장으로의 역할을 함께할 수 있도록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쉽게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양산시 관내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 접촉형 수경시설이 전체 미운영 중이고, 석산근린공원 또한 당초 올여름 폭염을 식힐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했으나, 신체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의 감염확산 우려가 있어 올해는 운영이 어렵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수경시설이 폐쇄돼 아쉬움이 많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통해 내년에는 석산근린공원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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