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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준공예정인 양산혁신지원센터로 이전, 향후 영남권 본부로 확장 신설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제대식) 경남센터가 양산시로 이전한다.
양산시는 2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KTC 제대식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북구에 위치한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경남지역센터의 양산혁신지원센터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C는 2010년 7월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통합해 출범한 국내 3대 비영리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 기계·계량,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전기·전자 시장의 시험·인증에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인증에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양산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규제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각종 산업 부문의 시험·평가·인증기반 구축이 절실해짐에 따라 기업지원 전문시험연구기관 유치에 공들여왔다.
특히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인 양산혁신지원센터(양산시 유산동 산50-17번지 일대)를 시험연구 거점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해부터 부단히 노력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KTR)를 유치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KTC 경남지역센터의 12명의 전문인력과 100여종의 시험 장비를 양산혁신지원센터 내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으며, 향후 경남센터를 영남 본부급 규모로 확장하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하고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또 관내 기업들의 기술지원 및 시험장비 연계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KTR에 이어 이번에 KTC까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내 3대 비영리 시험인증기관 유치 약속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특히 KTC와의 이번 협약은 영남권 본부로 확장까지 추진하기에 양산시가 명실상부 동남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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