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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어디까지 왔나?

기사입력 2021.06.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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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월까지 130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최근 정부가 각종 유인책을 내놓으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접종률이 급격하게 높아진 덕분이다. 사전 예약자의 99%가 실제 접종하고 있으며, 잔여백신이 나오더라도 바로 예약마감이다.

 

접종을 꺼렸던 이들조차 최근 백신 열기에 생각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연령별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0대 이상은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일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에 등록해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2~3월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시설 접종 대상자(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도 해당 시설에서 2차 접종이 진행되는 시기에 신청한다면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백신 부족으로 접종하지 못한 60~74세는 3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50~30대는 3분기 접종 대상자다. 50대는 60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 초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는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3분기 계획에선 50대·40대·30대 순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1·2분기 접종계획도 치명률이 높은 연령대에 우선 접종했다.

 

20대나 10대는 당분간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현시점에서 위탁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남아도 당분간 접종이 어렵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선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아직은 안정성 때문에 이 백신들은 30살 미만에 접종하지 않고 있다. 20대는 8~9월부터 예약과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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