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
전국뉴스
PHOTO뉴스
LIFE
동영상뉴스
기고/칼럼
시&수필
사람사람
Storytelling
SNS 공유하기
흙에서 흙으로 / 서명숙
새파란 모래 한줌 손바닥 위 한세상에 잘 놀다 속절없이 손가락 새로 사라지고 마는 그 모래
손바닥 위에서 빛나던 날엔 보석의 광채로빛났으니 갈 길 멀어 등 굽어 지팡이 의지를 동무 삼아
마지막 한 발자국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려 하얀 가루 풀풀인사로 흙으로 돌아가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