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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 저소득 중학생 20명에게 장학금 3천600만원 전달 계획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인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이 웅상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학교 1학년생 20명을 웅상 4개동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선정, 지난 21일 미타암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미타암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전달식에 장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하지 않고 대표로 소주동장(동장 이현주)만 참석하게 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장학증서는 웅상지역 4개동 동장이 개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은 웅상지역 4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중학생 1학년 20명을 추천받아 선정하였고 5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5만원을 36개월에 걸쳐 나누어 지급한다. 1인당 180만원씩, 20명에 대해 총 3,6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기존 천성산 미타암 장학금은 2020년까지 총 6차에 걸쳐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소주동 거주 초중고등학생 99명에 대해 3,700만원이 지급되었고 이번 장학금 지급과는 별도로 기존 장학금을 7월부터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라는 미타암 주지스님의 뜻도 함께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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