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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정뉴스/5월14일(금)/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 外

기사입력 2021.05.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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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 비대면 뮤지컬 행사 호응
-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 쌀통닭 평산점, 매월 치킨5마리 후원으로 이웃사랑

 

■ 양산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

●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예방중심 AI·ASF 방역강화대책 추진 

 

양산시는 지난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양산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중심 AI 방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10개 시도 48개 시군의 가금농장에 10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심각한 방역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점소독시설과 상북양계단지 통제초소 및 계란 환적장 운영, 시와 축협의 방역차량·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소독,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등 AI 방역 행정명령 13건 시행,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가금농가 전담관을 통한 지도·점검, 가금농가 소독방역물품 상시지원, 관내 가금농가 및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등을 통하여 AI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시는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AI 방역 행정명령 시행 해제, 산란가금 정밀검사 2주 1회 실시에서 2월 1회 실시로 전환, 계란 환적장 운영 종료 등 조치 이후에도 전통시장 산가금 유통 방역관리, 가금농장 내 백신접종팀 및 가금 상하차반 등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동일법인 기자재 등 공유 금지 등 예방중심 AI 방역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원 영월 흑돼지농가 ASF 발생상황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39호에 대한 내부울타리 등 8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와 4단계 방역수칙(농장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준수 지도, ASF 발생시군 양돈관계자 입산금지 및 돼지 방목 사육 금지,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행정명령 재강조, 기존 가금농장 위주의 시·축협 방역차량 소독지원 및 생석회, 구서제 등 소독방역물품 우선 지원과 전화·문자예찰 및 방역실태 점검을 양돈농가 위주로 변경 실시하는 등 ASF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우리 시에는 경상남도 내 유일한 산란계 밀집단지인 상북양계단지와 철새도래지인 상북면 양산천 및 원동면 원동천이 있어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있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민관의 선제적인 방역 노력을 통해 17년 6월 이래 AI 청정지역을 또 다시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강원 영월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에 따른 ASF 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가금농가 AI 등 상시예찰을 통하여 그 어떤 악성 가축전염병도 관내에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며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날 비대면 뮤지컬 행사에 시민들 큰 호응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돼지책」’ 비대면(온라인)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완료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5일 이틀 동안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비대면 뮤지컬 행사는 사전 신청자가 548명으로 사전신청을 하지 않아도 검색을 통해서 누구나 관람 가능해 조회수는 2,454회를 기록했으며, 각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관람으로 집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좋은 공연을 감상하고 집에 있는 돼지책 도서도 다시 읽으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한 비대면 문화행사를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며 “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 워킹스루 대여·부모교육·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양육상담 등 다양한 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낙상사고 예방,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양산시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상일, 민간위원장 이희한)는 지난 13일 복지사각지대 돌봄이웃 10세대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노인, 장애인 세대의 낙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욕실이나 집안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매트지원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10가구에 직접 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매트를 설치하게 된 대상자들은 욕실을 사용할 때마다 낙상위험 때문에 항상 조심스러웠는데 걱정을 덜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희한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돌봄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일 강서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의 어르신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더 편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쌀통닭평산점,매월 치킨5마리 후원으로 이웃사랑

 

 

양산시 평산동 소재 쌀통닭평산점(점주 서귀영)은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매월 치킨5마리(매월8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서귀영 대표는 “요즈음에는 흔한 치킨이지만 이마저도 편하게 시켜 드시지 못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보람을 느낄 것 같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자분의 마음을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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