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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동 교동마을회(통장 박재선, 동장 안상일)는 10일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재선 통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하자는 데 회원들 의견을 모았다”며 “우리 교동 춘추공원에 들어서는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수 이사장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알리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각계각층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교동 춘추공원 일원에 양산독립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항일독립정신을 기리는 추모공간인 만큼, 총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양산지역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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