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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3월 15일(월)시정뉴스/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강화 外

기사입력 2021.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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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 시행
- 양산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
- 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강화

- 양산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시행
- 양산시, 6급 이상 공무원 ‘성인지 교육’ 실시

 

양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 시행

● 공공청사 지진 안전성 확보 및 원활한 업무 수행 

 

양산시는 지난해 원동면, 하북면,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진보강공사를 시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해 3월 중순 착공할 예정이며 6월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진성능확보 확인이 필요한 본청 및 읍면동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해 2017년에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양산시청 본관·별관, 원동면, 하북면, 중앙동, 서창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에 대해 내진 및 일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내진보강이 시급한 양산시청 본관·별관에 대한 공사를 우선 완료했으며, 2020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대한 공사를 시행해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긴급재난·재해 발생 시 컨트롤타워인 공공청사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대피, 구호조치 등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시행 양산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 양산시청, 제2청사, 물금읍, 동면 행정복지센터 정비계획 마련 

 

양산시는 양산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시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3월 중순 착수하여 연내 완료를 목표로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양산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1982년 건립되어 노후화된 양산시청사와 행정 수요가 급증하는 물금읍 및 동면 행정복지센터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에 대해 전문가의 문제 진단과 평가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청사는 신별관, 문서기록관 등 전체적인 로드맵을 구상하여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물금읍 및 동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수요를 예측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청사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양산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청사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중장기 정비계획에 따른 청사 건립 및 정비로 대민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강화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거주 등록된 외국인들은 현재 5,830명으로 양산시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고, 미등록된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언어와 생활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불법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부과와 행정지도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올해 2월 효과적인 쓰레기 배출요령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4개 국어(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 전단지를 제작했으며, 웅상4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입 외국인에게 안내토록 요청하고, 관내 부동산중개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도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과 외국인마트 등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박청운 허가과장은 “지속적 홍보를 통해 외국인 거주자들이 한국식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에 익숙해지고, 이는 폐기물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시행

● 재난위험지, 옹벽, 절토사면, 건설현장 등 총 14개소 

 

 

양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경남도와 양산시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재난위험지, 옹벽, 절토사면, 건설현장 등 총 14개소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약화 등으로 인한 절토사면, 옹벽 및 시설물 붕괴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점검사항은 옹벽, 석축, 절토사면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건설현장 경계부사면 붕괴 및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건설기계 추락전도 예방 조치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 안전조치 여부, 건설현장내 전기 및 화재 안전관리 조치등이다.

 

양산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봄철 상춘객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양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6급 이상 공무원 ‘성인지 교육’ 실시

● 6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450여명 비대면 교육 

 

양산시는 지난 12일 6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의식 제고를 위해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인지 교육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젠더토크콘서트‘영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화계에 존재하는 차별 등을 소개하고,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및 정책 역할 수행을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의식 제고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시 관리자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함양되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에 부합하는 선진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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