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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여
서명숙
닭장 속에서 닭들이 울고 있다 배고파서
너네 병아리니 밥통에 밥 있고 국통에 국 있는데 찜통에 닭찜 있으니 가져다 먹으렴
닭장 속에서 닭들이 울고 있다 목말라서
너희 날개 없니 깊은 산속 옹달샘에 가서 물 먹고 와
병아리로 태어날 땐 몰랐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보다도 못한 언제 인간들 손에 잡힐지 모르는 운명이라는 것을
제발 불만 불평 가지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