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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월 25일(목) 시정뉴스 오후/서창고 인근 안전마을, 야간 합동순찰 등

기사입력 2021.02.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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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고 인근 안전마을, 야간 합동순찰

- 양주장학회, 대학입학 예정자에 장학금 수여

 

▪️서창고등학교 인근 안전마을 주변 야간 합동 순찰
     양산시-양산경찰서 


서창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밝고 안전한 마을 이미지로 탈바꿈 


양산시는 삼호동 서창고 및 서창어린이공원 주변 원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시비 3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없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3일 양산경찰서와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2018년 물금읍 범어초 인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삼성초 인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까지 양산경찰서의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거환경이 낙후되고 시설물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월 사업을 마친 서창고 인근은 원룸이 밀집돼 있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노후 주택가로 고질적인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와 낙후된 시설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었다. 

 

특히 서창어린이공원은 지대가 높고 출입구가 좁아 자연적 감시가 어려운 점 때문에 야간 노숙, 외국인들의 무리 지은 음주 행위 등으로 공원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는 공원의 화단 일부를 계단 진입로로 변경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벽면 도색, 안전 휀스 설치, 야간 조명, 벤치 추가 설치 등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공원의 본래의 기능을 회복했다. 

 

또 원룸 및 노후 주거지역에는 비상벨, 고보조명, 방범용 CCTV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골목길 주택담장 도색 및 야간 센서등 설치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였다. 

 

마을 관계자는“어둡고 침체된 마을이 밝은 거리로 바뀌면서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 평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시설물 설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못한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공동체 함양의식 개선 교육 등 지속가능한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1일 2회 탄력 순찰 운영을 약속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장학회, 대학입학 예정자에 장학금 수여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재양성 위한 장학사업 펼쳐


양산 양주장학회(회장 김운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이 이어져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장학회는 25일 상북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2021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한 장학금은 대학입학 예정자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 장학금은 코로나로 인한 총회 및 회의 미개최로 인한 지출 절감으로 5명에서 6명으로 대상자를 추가 지원했다. 

 

양주장학회는 1996년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기탁해 창립됐으며, 13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정기적인 기탁금으로 지금까지 26년 동안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6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김운호 양주장학회장은 “지역의 대표 장학회로 자리매김한 양주장학회의 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며, 장학회를 더욱 홍보하고 확대시켜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상북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양주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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