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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16 화요일 시정뉴스/양산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움직임 등

기사입력 2021.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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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움직임
- 양산시, 특색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녹색 복지’
- 양산시,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결정

- 덕계동,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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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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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친필 서한문 받은 임대인들 격려와 동참 쇄도 


최근 김일권 양산시장이 관내 임대인들에게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친필 서한문을 보낸 가운데 진심이 담긴 서한문을 보고 격려와 동참의사를 밝히는 임대인들이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김일권 시장 친필 서한문을 1만7000여 임대인에게 보냈다.

 

김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다”며 “여러분의 참여는 대부분 소상공인인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반으로 나눌 수 있는 만큼  행복은 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이 같은 서한문은 최근 임대인들에게 전달되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이 늘어나는 한편, 양산시에 임대인들의 격려와 동참을 약속하는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실제 양산시 하북면에 거주하는 임대인 김영철 씨는 양산시에 전화를 걸어와 “진심이 담긴 서한문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달 임대료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며 “김일권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양산시민 모두가 뜻깊은 일에 동참하여 코로나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산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는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한도를 작년 50%에서 75%로 상향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임대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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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특색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녹색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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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된 어린이공원, 복합 여가생활 공간으로 탈바꿈 -

 


 

양산시는 노후화되어 방치된 어린이공원을 지역 맞춤형 공원으로 재조성 하여 휴식·문화·놀이공간 등 복합 여가생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양산시 북정동에 소재하는 느티나무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은 2020년 10월 준공했으며, 도심 속 활기찬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은 창의적 형태의 놀이기구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소설‘허클베리 핀의 모험’스토리텔링을 통한 모험 놀이공간을 조성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생태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정서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의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추진은 2021년 2월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가촌신기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삼대 어울림 상북 꿈샘어린이공원 조성, 양주 황산어린이공원 정원형 주민체험공간 조성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원 재정비를 통해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야외활동 및 도심 활성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공원 조성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원으로 재탄생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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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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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인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원동매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염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양산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으나 개화시기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연이은 축제 취소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농가의 시련을 헤아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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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동,『착한 임대인 운동』동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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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밀알 되길

- 세입자 4명에게 6개월 동안 임대료 20% 인하 

 

덕계동의 한 임대인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 세입자들을 위해 6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해 주고 있다.

 

덕계동에 3층짜리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 A씨(50대, 남)는 공실로 인한 임대료 수입 감소와 본인이 운영하는 점포의 매출감소에도 세입자이자 동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이와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미 작년 7월~9월 3개월동안 임대료를 인하한 바 있으나 수개월이 지난 후에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A씨는“올해에도 3월까지 임대료를 낮춰 드릴 계획이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계속하여 힘을 보태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덕계동행정복지센터는 임대인이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중인 시책을 안내하고, 통장회의 등을 통해 미담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민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수 덕계동장은“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신 임대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경제에 봄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상생하는 덕계동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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