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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안창수 화백의 군마(群馬) -가로84cm x 세로33cm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사입력 2021.0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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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늘씬한 키, 순한 얼굴 표정, 맑고 빛나는 피부 등 수려한 외모와 굳세고 활기찬 기상, 적극적, 능동적인 그러면서  성실한 성격의 동물로 동서양 구별 없이 예나 지금이나 사랑을 받아온 동물이다. 

 

그리하여 군마, 가축, 승용, 산양, 스포츠 등 인간의 삶의 현장에 동반자로 동행하였다. 이런 연유로 일찍부터 우리의 신화나, 전설, 속담, 토기나 토우, 벽화 등 문학, 미술에 자주 등장하였다. 

 

조선 중반이후 윤두서 비롯하여 장승업, 조석진, 김규진, 김기창의 말그림 많이 보인다. 

 

우리 민속에 말띠의 여자는 팔자가 사납다고 하여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오늘날은 다른 것 같다. 한편 말은 강한 양성(陽性)으로 악귀나 병마를 쫓는 방편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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