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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4일 신년 비대면 기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1.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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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실적보다 미래성장에 시정 가치 두겠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진행 

 

김일권 양산시장은 4일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1년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교육, 따뜻한 복지, 쾌적한 도시, 통하는 행정’ 4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양산시정을 이끌 것임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2021년은 양산미래를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행정의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안전하고 성장하는 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권 시장은 당장의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겉치레보다는 내실, 눈앞의 성과보다는 미래성장에 시정 가치를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시장인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열린시장실 민원상담, 현장행정, 소통콘서트를 상설화해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으나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책참여행복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청년정책단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공공시설물 입안단계에서부터 실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하여 시민행복 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그동안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36만 양산시민과 의료진,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자간담회 신년인사 전문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를 비롯한 양산시 공직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시정의 동반자로 충실한 여러분의 벗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행정으로 신뢰 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겠습니다.  

 

형식과 절차보다는 작지만 알찬 주민들이 몸소 체감할수 있는 정책들을 찾아내고 발굴하여 내실있는 행정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살 만하다는 희망을 얘기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가 양산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유연하면서 적극적인 마인드가 요구됩니다. 양산의 미래는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에 달려 있음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의 바탕위에 양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가 함께 한다면, 지난해 우리가 일구어 낸 소중한 성과와 결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매력 넘치는 양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희망을 꿈꾸고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새해입니다. 비록 국내외 어려운 사회적 여건으로 인하여 힘든 한해가 예상되지만 지금은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새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가슴에 커다란 새해의 희망을 품고 한 해를 힘차게 함께 나아갑시다. 

 

희망으로 가득한 가슴 벅찬 내일을 약속하며, 대망의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시장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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