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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그림=안창수 화백 제공

기사입력 2020.12.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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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 중 38번째 해에 해당하는 '신축년(辛丑年)'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나 '흰 소띠해'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신축년에는 흰 소의 의미처럼 상서로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해 본다.

소가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이 된 일화는 무척이나 유명하다.신들이 12간지를 정할 때, 소는 자신이 느리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출발하여 1등으로 결승점에 도착하였음에도 소뿔에 매달려 타고 온 꾀 많은 쥐가 갑자기 뛰어내려 결국 쥐가 십이지신의 첫번째가 되고, 소가 2등으로 밀려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이 늦을까 봐 한발 앞서 출발한 ‘소’ 이처럼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걸음이 느리기는 하지만 한 걸음씩 쉬지 않고 만 리를 걸어가는 말도 있다.

 

소는 인내가 많음을 상징하는 반면 다소 고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동물이기도 하다.

 

신축년 새해아침 YNEWS 와이뉴스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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