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일권 양산시장 “흔들림 없이 시정 이끌겠다”/24일 대법원 무죄 파기환송 판결 후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0.12.24 15:07

SNS 공유하기

fa tw ba ka ks url

 

김일권 양산시장이 24일 대법원의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끌 것임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준 대법원에 감사드리며, 오랜 기간 모든 분들께 너무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함께 걱정하면서 마음 아파하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내하기 힘든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준 분이 계셨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겨온 양산시 공직자들에게도 감사하고,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양산시민의 명령임을 잊지 않고,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일권 시장 기자회견문 전문

 

고맙습니다.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립니다. 
오랜기간 모든 분들께 
너무 큰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양산시민 여러분들께 
내내 송구한 마음입니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마음 아파하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내하기 힘든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겨온 
양산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한결같이 시정에만 집중해주셨습니다. 
진정한 시민의 일꾼인 여러분과 
계속해서 일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양산시민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저를 믿고 기다리고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양산시민들,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양산시장 김일권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