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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세움교회·북정해동검도, 삼성동 이웃돕기 동참

기사입력 2020.1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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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져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게 했다. 

 

 

양산세움교회(목사 서영완)는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70만원을 삼성동에 기탁했다. 양산세움교회는 매년 연말, 설·추석 명절 때마다 성금 또는 물품을 기탁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성탄절을 맞이해 어김없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서영완 목사는 “교회도 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에게 베푸는 게 당연하다”며 “어서 빨리 모두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동검도장(관장 손병운)은 23일 관장 이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동전 등 성금 20만원을 삼성동에 기탁했다. 북정해동검도장은 지난 1월에도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손병운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란 1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꾸준한  이웃사랑임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기부체험을 통해 보다 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뿌듯해했다. 

 

이틀 연속 성금 후원이 이어진 가운데 이두영 삼성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큰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아이들이 실천하는 나눔과 배려에 감동했으며,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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