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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주동 아침도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성남)는 지난 17일 관내 돌봄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위로하기 위해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20개입) 4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돌봄이웃돕기 물품은 소주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돌봄이웃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세대당 1박스씩 총 4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침도시 부녀회의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은 7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또 부녀회원들은 방문 기탁식은 취소하고 기부물품만 전달하기로 결정해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기부문화를 실감케 했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마음이 담긴 돌봄이웃을 위한 기탁물품 뿐 아니라 기탁식 취소 등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해주시는 부녀회 모습에 감탄했다”며 “주민 한명 한명이 작은 일 하나에도 이런 배려를 보여주시면 코로나19도 봄이 오면 눈 녹듯 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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