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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정원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 운영활동 기부

기사입력 2020.1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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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손수 만든 과일청과 친환경 농산물 이웃 나눔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도 도자체 신규사업인 ‘실버 정원 텃밭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고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생산, 교육, 기부, 예술 및 이벤트 주제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우여곡절 끝에 웅상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9월부터 만나서 가을텃밭을 준비하고 배추, 무, 초화류 등 모종과 종자를 심고, 텃밭을 위한 난황유, 난각칼슘, EM 활용하기 등 친환경 농법 배우기, 반려식물 만나기, 컬러푸드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하고 힐링푸드 나누기, 허브 활용 허브소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실내정원 만들기, 나만의 압화 액자만들기 등을 통한 다양한 정원 치유 활동 프로그램을 나누었다.

 

노인 학생들이 손수 과일청 80개를 직접 만들고 한끼 먹거리 쌈채소를 포장하여 다른 이웃들과 나누고자 기부활동을 하였고 이에 참여한 학생은“코로나19로 삭막해져 가는 이 시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삶에 우울감이 해소되고 서로 나누면서 작지만 소소한 즐거움으로 성격이 밝아지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식물을 가꾸고 서로 교감하여 심신 안정 및 정서적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실버세대 정원 활용 여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활력있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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