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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잦은 침수 피해를 겪고 오고 있는 양산 상북면 석계리 모래불 일원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남도의회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에 따르면 해마다 집중호우 발생시 도로는 물론 마을까지 침수 피해를 반복해 왔던 상북면 석계리 1089-14번지 일원인 모래불 지역에 대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신청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산시에서도 ‘모래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천만원을 내년 당초 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래불 지역은 집중호우 시 양산천 수위가 높아져 모래불로 물이 역류하면서 도로와 농경지 그리고 주택 침수 피해까지 발생해 매년 지역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반복돼 왔다고 한다.
무엇보다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양산천 수위를 조절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준설이 쉽지 않아 지역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 갈 수밖에 없었다.
모래불 지역의 한 주민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이 오면 마을 주민 전체가 침수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수년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은 요원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옥문 위원장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으로 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모래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해 4월까지 마무리한 후 5월에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신청과 7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이 되면 국도비 포함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마련할 계획이어서 한옥문 위원장 또한 지구 지정을 위한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의정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옥문 위원장은 경남도와 양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모래불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를 입어 온 주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해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한옥문 위원장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은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온 모래불 권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담은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양산시와 협의해 모래불 유역단위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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