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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이 최선입니다” 양산시 보건소, 법정 감염병 예방관리 다양한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04.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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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감염병 예방교육1.jpg

무궁애학원내 원생들을 대상으로 1군 감염병 예방과 올바른 손씻기에 관한 교육

 

 

양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연중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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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에 관한 교육

 


법정 감염병에는 1군 ~ 5군, 지정감염병이 있다. 이 중 예방에 따른 감염병 사전 차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감염병인 법정 1군 감염병(A형간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콜레라), 법정 3군감염병(쯔쯔가무시증, 결핵), 법정4군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감염병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에서는 집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 내 미래직업재활원 원생(50명)을 대상으로 1군 감염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법정 3군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4군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위생해충인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될 수 있는 발열성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면 예방효과가 100%에 가깝기 때문에 양산시 보건소에서는 2019년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국비를 확보하여 지난 4월 진드기 기피제 3,781개를 구입하였고, 5월 중에는 진드기에 상대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높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법정 3군 감염병인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 호흡기질환으로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결핵 발생률 1위의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조기에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학교와 같은 집단시설의 경우 결핵환자 발생 시 파급력이 심각함에 따라 양산시 보건소는 지난 4월 4일 양산시 보건교사회(70명) 결핵 예방 교육을 통해 교내 결핵환자 발생시 대처법,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의 정의와 치료법 등 결핵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보건소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결핵 예방 효과를 도모하고 환자 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연계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25일 송원정신요양원, 무궁애학원, 가온들찬빛 입소자들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검진과 교육, 홍보를 통해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시민들 모두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며 “만약 예방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의심환자 또는 환자 발생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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