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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삼초 50년 묵은 체증 해소된다.  한옥문 도의원, 소규모실내체육관 건립예산 8억원 확보 

기사입력 2020.1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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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좌삼초등학교의 50년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경남도의회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과 좌삼초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 구성원은 물론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수십년간 요청해온 좌삼초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보된 좌삼초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학교 규모를 감안해 일반적인 규모보다는 약간 축소해 건립할 계획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5천만원과 경남도교육청 예산 5억5천만원 등 8억원과 양산시 예산 2억원이 합해져 모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한옥문 위원장이 건립에 필요한 예산 가운데 특별교부금 2억5천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건의를 독려하고 설득해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좌삼초는 이번 사업예산 확보로 현재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삼초 김영태 교장은 “체육관이 없어 날씨나 계절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 환경에 많은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어 참 안타까웠다”며 그동안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설명하고 “한옥문 위원장의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갖게 되어서 참으로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시설면에서 도심지에 비해 낙후된 학교를 보내던 학부모 입장에서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확보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좌삼초의 한 학부모는 “이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갖춰진 환경에서 운동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일”이라며 체육관 건립을 기대했다.    

   

이처럼 학교는 물론 학교권역 전체에 큰 기쁨의 결실을 만들어낸 한옥문 위원장은 “수십년간 이어진 학교와 주민들의 요구를 하루라도 빨리 해소해주고 싶었다”면서 “이번 사업이 도시와 농촌 학생들의 교육환경 불균형을 조금이나 줄이는 데에 역할을 해 우리 양산이 균형발전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해 체육관 건립 예산 확보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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