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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 오상고절의 기개가 느껴지는 가을저녁 / 이정태의 그리움...

기사입력 2020.11.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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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고절이란 서릿발이 심한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꼿꼿이 절개를 지킨다는 뜻으로 국화를 일컷는말이다.

 

오상고절의 기개가 느껴지는 가을저녁..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미당 서정주 선생의 ‘국화 옆에서’ 중을 읊으면서 근처에 있는 워터파크로 발길을 옮겨본다.


여느때와는 달리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


가을 워터파크를 수놓던 국화들이 보이지 않는다.

참...


 통도사에서 국화축제가 열린다던 이야기를 들은듯하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매년 환하게 맞이하던 국화를 워터파크에서 보지 못하니 아쉽기가 그지없다.


지난해 찍어놓은 국화축제 사진들을 보며 워터파크를 거닐어본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더 이상 워터파크에서 국화를 볼수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난 국화축제의 잔상들이 가슴속 추억의 한페이지에서 꿈틀거린다.


다시금 워터파크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기를 소원해본다.

 

 


이정태(74년생)
 

동아대 경영학사
관공서 영업기획업무
벤처기업 경영기획업무
사회.영어 학원강사 
환경단체 부산지부 사무국장
바르게살기협의회이사
양산의용소방대원
삼성동꿈드림청소년봉사회 회원
동아대서예동아리 회장
자격증 :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 생활안전강사
현재, 종합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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