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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봉사회, 양주동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기사입력 2020.1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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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주동은 관내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지난달 15일 해충 박멸 등 청소 지원에 이어 31일 다은봉사회(회장 지상국)의 참여로 집수리 지원까지 더해 주거환경개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은봉사회원 10명은 7시간에 걸쳐 심하게 오염된 취약계층 가구의 천정과 벽면 도배를 교체하고 훼손된 방문을 보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를 지원받은 박모씨는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가 계시고 뇌졸중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 혼자 집안을 정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직접 오셔서 도배도 교체해 주셔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어머니를 잘 모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상국 다은봉사회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다은봉사회는 경제적, 신체적 문제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은봉사회는 2011년 10월에 설립된 봉사단체로서 양산시 관내에서 인테리어, 전기공사 등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 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도배지 등 물품구입 자금을 마련하여 연간 10건 정도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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