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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 유진숙
구백리 흘러가는 푸른물 낙동강아 내마음 달래려고 강가에 앉아보니 흐르는 저 푸른 물도 구슬프게 흐르네
떠도는 영혼들아 슬퍼도 울지마오 둥근달 나타나면 정성껏 빌어보리 여인네 가슴 울리는 애처로운 저 소리
황산뜰 밤늦도록 거닐고 달래어도 구슬픈 메아리는 물속에 잠드오니 서럽다 생각지말고 편안하게 잠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