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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기사입력 2020.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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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울산보훈지청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15일 김일권 양산시장과 지역구(중앙․삼성) 시의원인 이용식 의원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다방동에 소재한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 허남호(1943년 생)씨의 자택을 직접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양산시민을 대표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허남호 씨는 현재, 월남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임시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1967년 1월부터 1968년 8월까지 20개월간 베트남 나트랑에서 청룡부대 소속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전투에 참여한 공적이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6.25 참전, 무공수훈, 상이군경 유공자들에게 명패를 전달하였으며, 올해는 월남참전, 보국수훈 등 1,100여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읍․면․동장과 지역의 사회단체장들이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조국의 운명 앞에 기꺼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다.”면서 “유공자분들이 지역에서 명예롭게 지낼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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